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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신명, 올림픽의 시작,...강릉겨울 퍼포먼스 페스티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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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신명, 올림픽의 시작,...강릉겨울 퍼포먼스 페스티벌 개막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7.02.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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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한 ‘2018 강릉 겨울 퍼포먼스 페스티벌’이 강릉시 명주동 일원에서 마침내 막을 올린다.

이 축제는 ‘길 위의 신명, 올림픽의 시작’이란 슬로건으로 14일부터 6일 동안 명주예술마당, 대도호부 관아, 명주로, 문화의 거리 등에서 길놀이 퍼포먼스를 포함한 다양한 공연, 놀이, 체험, 음식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신명나는 축제는 14일 오후 4시 강릉농악과 관노가면극 팀의 골목길놀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축제장에 나오면 Moon·火(문화:달&불) 길놀이 등 거리 퍼포먼스와 장르 간 협업으로 진행되는 콜라보 프로그램 4작품, 20여개 지역 아티스트 팀들의 기획 프로그램 14작품, 국내외 우수공연팀 초청무대 3작품, 전통연희 퍼포먼스 13작품, 명주나이트콘서트 3작품 등 오감이 즐거워진다.

특히, 18일 열리는 Moon·火(문화:달&불) 길놀이 퍼포먼스는 거리공연 퍼포먼스의 메인행사다.

 

이 행사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향한 강릉시민의 염원을 담고 있으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강릉단오제를 모티브로 다양한 전통연희 단체와 강릉시민 2018명이 참여한다.

강릉의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민속놀이 중 하나인 석전놀이를 1만개의 오륜주머니 던지기로 재현한다.

‘명주예술마당’은 현대예술 공연퍼포먼스의 주 무대로 꾸며진다.

 

무용과 마술이 만난 ‘One's Passion’, 음악과 영상, 문학, 춤이 만나는 복합퍼포먼스 ‘강릉여행자’,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랩과 판소리, 대중음악과 합창을 크로스오버 시킨 ‘Op.23’ 등의 콜라보 프로그램은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홍지민과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쇼, 피아니스트 조재혁, 컨템포러리 재즈 아티스트 대니정, 기타리스트 함춘호, 소프라노 신델라와 함께 하는 명주 나이트 콘서트는 축제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G-1 강릉음식축제’는 최현석 셰프와 함께하는 강릉음식콘서트, 강릉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체험, 강릉향토음식 상차림 ‘솔담상 15선’ 전시 등 강릉의 다양한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대도호부 관아’는 전통문화 공연과 체험의 주 무대다. 축제장에선 평택농악, 남사당, 강강술래 등 국가무형문화재 공연과 강릉농악, 학산오독떼기 등 지역공연팀 무대가 흥을 돋운다.

함께 즐기는 전통문화 놀이, 올림픽 체험 프로그램, 겨울 음식문화 체험, 스탬프 투어 등 즐길거리, 먹거리도 가득하다.

‘관아와 명주 예술마당’을 잇는 거리의 상점에서는 샵인샵(Shop in Shop)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샤인샵에는 빨간 리본이 부착돼 있으며 공원마트, 명주다락, 카페남문동, 고려보조기, 삼환인쇄 등 다양한 업종의 상점들이 참여한다. 각 상점에서 한지등 만들기, 핑거푸드 만들기, 커피 로스팅 체험, 매듭팔찌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문화의 거리와 임당생활문화센터’에서는 예술과 문화에 지역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커뮤니티아트를 구현한다. 문화의 거리가 아트 거리가 되어 강릉의 옛 기록 사진전, 관동팔경을 소재로 한 전시회, 시민들이 공동으로 만들어가는 잉어(물고기) 조형물, 합창, 플루트, 클래식연주 등의 소소(笑昭)한 연주회, 4행시 대회, 아트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강릉 겨울 퍼포먼스 페스티벌은 명주나이트콘서트를 제외한 모든 공연과 체험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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