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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의 서정 ‘선사시대로 가는 고창국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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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의 서정 ‘선사시대로 가는 고창국화축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6.11.03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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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향기로운 국화길을 따라 걷다보면 세계문화유산인 고창고인돌 유적지가 그림같이 펼쳐지고 탐방로를 따라 또 걸어가다 보면 운곡 람사르습지가 나타난다.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국화와 세계유산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선사시대로 가는 고창국화축제’가 고창 여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창국화축제는 지난 달 28일 고창고인돌공원 일원에서 시작돼 오는 6일까지 계속된다.

하지만 방문객들의 호응과 국화 만개시기를 고려해 오는 20일까지 국화는 계속 전시돼  관람가능하다.

 

‘고창국화축제’는 단순히 꽃만 보는 축제가 아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고창군의 청정한 자연과 세계유산 고창고인돌유적, 운곡 람사르습지 등 자연생태환경과 역사체험을 한 번에 보고 즐길 수 있어 한번의 여행길로 3가지 이상을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고창고인돌박물관 입구에서 고인돌유적지까지 곳곳에 마련된 50만주의 화단국화는 동물모양을 본 뜬 국화상징물과 국화꽃탑 등 주제별 국화전시가 꾸며져 있어 눈길을 끈다.

 

관광객들은 축제장 입구에서 국화길을 따라 걷다 자연스럽게 주 전시장인 죽림선사마을에 도착한다. 이곳에선 국화를 소재로 체험과 선사시대 유물인 빗살무늬토기도 만들어볼 수 있다. 또 원시인 복장을 하고 고구마를 직접 구워먹기도 하는 등 선사시대 사냥과 농경문화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외에도 매일 국악과 판소리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고창 농특산물 등 다양한 먹거리는 여행자의 입을 즐겁게 한다.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는 ‘고창 생물권보전지역 예향천리 마실길 운곡 생태습지걷기’ 행사가 열려 생태자원의 중요성을 느끼고 청정 고창의 자연을 만끽 하는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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