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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행주간, 축제로 즐기자! 축제 베스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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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행주간, 축제로 즐기자! 축제 베스트 7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6.05.02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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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봄 여행주간(1~14일)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특히 어린이날(5일)부터 어버이날(8일)까지 이번 주말 봄여행 주간은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각종 기념일에 6일 임시공휴일로 확정되면서 황금연휴가 펼쳐지기 때문. 이 기간 4대 고궁을 무료 개방되고 전국 고속도로의 통행료도 면제된다.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기차 운임도 5월 한 달간 3인 이상 가족이 함께 이용하면 전 구간에서 운임을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각종 할인혜택을 누리며 봄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 따라 즐겨보는 건 어떨까. 기존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것은 물론 각종 체험, 참여행사와 공연 문화행사들이 다채롭게 펼쳐져 축제 재미를 한층 배가시킨다.

 

가족·연인과 ‘구석기’시대로 고고~! ‘제24회 연천구석기축제’
5월 5일~8일 열려

‘가정의 달 5월’ 경기도 연천 전곡읍 선사유적지에서는 인류의 진화과정과 구석기시대의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세계 최대 구석기축제인 ‘제24회 연천구석기축제’가 바로 그것이다. 5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열리는 축제기간 동안 이 곳을 찾는 가족·연인들은 타임머신을 타고 선사시대로의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전곡리안의 귀환’을 테마로 개최되는 올해 축제는 체험·이벤트 프로그램이 더욱 강화된다. 우선구석기바비큐 체험, 세계구석기 체험마을, 구석기 퍼포먼스 등 3대 대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기에 창던지기·정글숲탐험·사냥하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전곡리안 올림픽’을 비롯해 구석기활쏘기, 구석기인들의 의상·장신구 체험 등 오래전 구석기시대 사람들의 다양한 생활상을 체험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봄의 멋-맛-향을 즐기자!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5월5일~8일까지 개최

임금님께 진상할 정도로 맛과 향이 뛰어난 용문산 산나물을 맛 볼 수 있고,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5월 황금연휴 기간인 5일부터 8일까지 용문역과 용문산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산촌문화가 살아 있는 건강한 축제’를 주제로 양평 청정 자연에서 자란 산나물과 농·특산물, 체험 및 문화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먹거리, 볼거리로 오감을 만족시킬 것이다.

나른해지는 봄날, 가족·연인과 함께 향긋한 제철 산나물로 활력을 충전하고 봄기운이 가득한양평의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

 

꽃들의 향연 펼치는 ‘고양국제꽃박람회’
4월 29~5월 15일 열려

봄꽃 향연을 즐기고 싶다면 ‘고양국제꽃박람회’로 가보자. 지난달 29일 개막, 5월 15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펼쳐지는 축제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꽃인 타이타니움과 라플레시아, 자이언트 장미, 원숭이 난, 레인보우 튤립, 레인보우 장미 등 이색 희귀꽃들을 만나볼 수 있다.

 

우리 전통 문화를 꽃문화 예술로 승화시킨 ‘신한류 환희 정원’, 세계 각국에서 별처럼 빛나는 케이 컬쳐를 다양한 정원으로 만날 수 있는 ‘K-STAR 가든’ 등 6개 테마정원이 운영돼 테마별로 분위기가 다른 꽃대궐을 만끽할 수 있다. 밤이 되면 은은한 조명이 불을 밝히며 꽃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나들이객들의 눈과 귀를 행복하게 해 줄 바디 플라워 쇼, 퍼레이드, 플라워 퍼포먼스 등 300회 이상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국내 최대 도자 마켓 ‘이천 도자기 축제’
4월 29일~5월 22일 개최

‘제30회 이천 도자기축제’가 이천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5월 22일까지 펼쳐져, 봄 여행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선 온 가족이 함께 도자 및 흙 체험을 할 수 있다. 인기 프로그램인 ‘도예체험교실’에선 물레를 이용해 직접 흙을 빚어 그릇을 만들고 채색까지 하며 도예가가 돼 볼 수 있다. 흙놀이세상 및 빚기경연대회에선 도자기를 만드는 청자토와 백자토를 이용하여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도자체험과 함께 이천과 도자에 얽힌 재미나고 신나는 이야기가 가득한 해주선생과 함께하는 도자 순례, 도자골든벨, 차 문화 체험, 느린 우체통, 도자기그램 색칠하기 또 유약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라꾸’ 등 도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체험 재미에 푹 빠져볼 수 있다.

 

컬러로 놀다! ‘2016 컬러풀대구페스티벌'
5월 7~8일 열려

대구시의 대표적인 도심축제 중 하나인 ‘2016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 ‘열정’을 주제로 5월 7~8일 이틀간 대구 국채보상로 일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대구 도심을 화려하게 수놓을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의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분필아트 기네스 신기록 도전’. 2만여 명의 대구시민이 참가, 도로위에 색색이 분필로 그림을 그리며 장관을 연출한다.

또한 축제의 백미는 ‘컬러풀퍼레이드’다. 7~8일 이틀간 240개 팀 1만 명이 참여,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성네거리를 출발해 종각네거리까지 약 2km 구간을 행진하며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대한민국 차문화 대표 축제 ‘보성다향대축제’
5월 4~8일 녹차 주산지인 보성에서 열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5년 연속 유망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가 오는 5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국내 최대 녹차 주산지인 보성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신이내린 최고의 선물 보성녹차’라는 주제로 5일 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마련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보성다향대축제는 보성군이 고품질 차(茶)를 수확하는 시기에 맞추어 보성녹차 홍보와 차(茶) 문화보급 및 차(茶) 산업육성,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5월초에 열고 있다.

축제에 참가하면 다신제와 티아트페스티벌, 차와북 콘서트, 한국명차선정대회, 전국학생차예절경연대회, 보성녹차·키조개 전국요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차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복 받으러 떠나는 ‘부안마실축제’
5월 6~8일 개최

전북 부안에서는 ‘부안마실축제’가 5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려 부안의 봄을 보다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9개 분야 42개 프로그램들이 펼쳐질 이번 축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행사는 도심 퍼레이드.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을 수 있다’는 뜻의 ‘부래만복(扶來滿福)’을 선언하는 퍼레이드가 성대하게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취시킨다. 또한 국가무형문화재인 ‘위도 띠뱃놀이 재현’도 열려 전통과 어우려진 부안만의 특색있는 문화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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