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경북 청송군과 중국 하남성 관성회족구(城回族区)가 손을 맞잡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한동수 청송군수와 후챵 정주시 관성회족인민정부 구장은 20일 청송군청 제1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졌다.
청송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관성회족구는 중국 8대 고도(古都) 중 하나인 하남성 정주시의 중심구로, 최근 몇 년 새 급격한 경제발전을 이뤄 하남성의 10대 상업 중심구로 평가되는 곳이다
특히 아시아 최대 철도노선 중의 하나인 장저우철도 동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관할구 내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류도매산지가 입주해 있다.
청송군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정주시 관성회족구와 문화, 경제, 교육, 인적자원 등 협력을 통해 쌍방향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양 도시 청소년들의 교류를 추진하고 주민, 공무원 등이 중국 여행시 자매도시를 방문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날 자매결연 체결식에서 한동수 군수는 “이번에 체결한 자매결연을 바탕으로 양 도시간 더 발전적인 교류협력을 펼쳐 나아갈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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