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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강원, 관광 활성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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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강원, 관광 활성화 협약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0.11.0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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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강원도가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광재 강원도지사는 5일 오후 경기도 가평군 남이섬 선착장에서 열린 ‘짚-와이어(Zip-Wire)’ 준공식에 참석, 양 도(道)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양도는 앞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진과 관광산업 진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양도는 우선 비무장지대(DMZ)의 공동 보전, 개발, 연구 및 관광 상품 운영에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강원도가 국가 대사로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2018평창 동계올림픽과 경기도의 세계도자비엔날레, 경기국제항공전 등 양도의 국제대회 및 각종 행사도 서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도의 경계지역에 위치한 춘천·가평 짚-와이어의 활성화를 위해함께 노력하고 수상·육상을 연계한 관광자원과 관광 상품 개발도 적극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국내외 관광객의 적극적 유치를 위해 공동 관광 홍보 및 마케팅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 지사는 김 지사에게 강원도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DMZ프로젝트의 유엔(UN)사업화 방안을 설명하고, 접경지역지원법의 특별법 격상을 위해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협약식을 마친 양 지사는 남이섬 선착장에서 남이섬까지 와이어(쇠줄)로 연결된 ‘짚-와어어’를 타고 남이섬으로 넘어가는 깜짝 이벤트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 짚-와이어(Zip-Wire)

나무와 나무, 또는 계곡과 계곡 사이 또는 평지에 설치된 기둥을 와이어로 연결, 도르래를 타고 활강하는 시설을 익스트림 레저스포츠로 개발한 것.


사진설명: 5일 오후 경기도 가평군 남이섬 선착장에서 김문수 경기지사와 이광재 지사가 관광산업 협력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한 뒤 정병국 국회의원, 최승준 정선군수, 이진용 가평군수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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