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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 함께 하는 문화 힐링 '수원화성국제연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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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 함께 하는 문화 힐링 '수원화성국제연극제'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4.07.19 2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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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잔치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2014 수원 화성국제연극제(이하 연극제)’가 오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간 수원 화성 행궁광장과 수원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연극제는 7개국 7개 해외작품, 10개 국내작품, 수원 인근 10개 대학교가 참가하는 대학연극페스티벌, 시민희곡낭독과 시민프린지 등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다채로운 공연들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 달콤한 나의 집

개막작품인 프랑스 꼴렉티프 리옹.05의 ‘100명의 여인들(100 Femmes)’은 지난해 ‘ 스페인 바르셀로나 그렉 페스티벌’에서 극찬을 받은 작품으로, 수원과 인근에 거주하는 여성 100명을 모집해 그녀들만의 이야기로 재탄생시킨 시민 참여극이다.


프랑스와 스페인 현지 스텝과 열흘 간 글로벌 사전워크숍을 거쳐 13일과 14일 2회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 색체의 비상

폐막작품은 에어로스컬프쳐(Aérosculpture), 퀴담(Quidams), 나노(Nano) 등 프랑스의 3개 예술단체가 함께 꾸미는 ‘색채의 비상(Envolee Chromatique)’으로 빛과 조명, 대형기구 등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한 대형 야외공연이다.


현장에서 울려 퍼지는 라이브 음악은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다채로운 조명이 수놓는 행궁광장의 밤하늘은 한여름의 무더위를 잠시 잊게 해줄 것이다.

▲ 선녀와 나무꾼

또한 상공을 누비는 대형열기구와 무용수들의 화려한 몸짓이 지켜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스페인 극단인 불의 전차(Carros de Foc)의 ‘내추럴 스피릿(Natural Spirit)’은 불과 대형 마리오네트, 음악과 영상 등 다양한 오브제로 자연의 소중함을 표현하는 대규모 야외공연이다. 공중에는 하늘을 나는 대형 독수리 인형이 있고, 지상에는 무용수를 태운 대형 말 인형과 내레이션을 하는 10m 크기의 거대 마리오네트 엔젤이 등장한다.

▲ 쇼 타임

무용수와 곡예사가 불을 이용한 퍼포먼스로 거리를 활보하고, 화려한 조명과 음악, 비디오 영상으로 행궁광장을 가득 채워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러한 다양한 오브제가 어우러져 ‘환경을 소중히 여기자’는 의미와 ‘환경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극단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더욱 풍성한 공연이 기대되는 바이다.

▲ 요요쇼

이밖에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한국 등 다국적 아티스트로 구성된 컨소시엄 연주팀의 ‘나르따(NARTA)’, 일본의 1인 판토마임 ‘마임코미디(Mime Comedy)’ 등 이색적인 해외작품들이 수원을 찾는다.


국내작품에는 크레인과 대형구조물을 이용한 대형 야외공연 ‘마법의 숲’등 10개 극단dl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 로봇폐품

또한 수원의 결혼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극단 모아가 자신들의 한국정착기를 다룬 ‘결혼’과 노숙인들이 ‘집’에 대한 의미를 노래한 음악극 ‘집’까지. 이번 연극제는 우리사회 다양한 계층들이 참여해 서로 간 화합의 장을 열고 연극제의 저변을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마임 코미디

이와 더불어 젊은 연극인을 위한 ‘대학연극페스티벌’은 10개 연극관련학과에서 열정과 끼로 똘똘 뭉친 젊은 대학인들이 모여 수원SK아트리움 등 수원시내 실내공연장에서 “축제속의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이외 사항은 수원문화재단으로 전화(031-290-3583, 3592~3)하면 안내해 준다.


▲ 나르따

▲ 마법의 숲


<사진= 수원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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