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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의 겨울 판타지! 스키타고 하늘을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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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의 겨울 판타지! 스키타고 하늘을 날다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4.01.1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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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스키 후 안락하게 몸을 눕힐 호텔·리조트

[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순백의 세상이 만들어내는 겨울 판타지가 최고조에 달하는 1월. 대자연을 배경으로 하얀 눈보라를 일으키며 설원을 질주하는 상상만으로도 세계 각국 스키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온통 하얀 세상에 햇볕이 반사돼 반짝 반짝 빛을 내는 은빛 설원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숨 막히게 고혹적이다.

그리고 그 위를 질주하며 느끼는 저릿저릿한 스릴과 통쾌함은 일상에서 느껴왔던 갑갑증을 날려버리기에 충분하다. 스키를 탄 후 따뜻한 온천욕과 안락한 숙소에서의 ‘쉼’은 겨울 판타지를 완성해준다. 순백의 겨울 판타지에 빠지러 스키 여행을 떠나보자.

일본 홋카이도 ‘더 그린 리프 니세코 빌리지’

100년 동안 이어진 스키 천국 ‘일본 홋카이도(Hokkaido)’. 1년 중 절반 가량이 눈 내리는 겨울인 이 곳에서 스키는 삶의 일부분이다.


그 중 솜털처럼 가벼운 파우더 스노를 만날 수 있는 곳은 ‘니세코’ 지역이다. 특히 ‘더 그린 리프, 니세코 빌리지(The Green Leaf, Niseko Village)’는 파우더 스노 위 짜릿한 활강을 하기에 좋은 스키어들의 파라다이스다.

니세코 유나이티드 스키장 중 하나인 니세코 빌리지 내에 위치해 환상적인 풍경은 물론 온천, 스파, 미식 등 모든 종류의 어트랙션은 겨울 스포츠 마니아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하다.

스키 부츠를 벗는 순간부터 휴식과 여가가 이어지는 ‘애프터 스키’는 이 곳의 최대 장점이다. 천연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노천욕을 즐길 수 있는 온천은 물론 장시간 스키의 피로를 풀어 줄 스파 마사지 센터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여기에 30여 가지 이상의 퓨전 요리가 펼쳐지는 뷔페 레스토랑은 겨울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준다. 자연과 동물을 모티브로 한 현지 유명 예술가의 작품 역시 호텔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스위스 생모리츠 ‘니라 알피나’

알프스 봉우리에 자리 잡은 ‘생모리츠(St. Moritz)’는 알프스 산맥에서 이어진 산과 바다보다 아름다운 호수, 그리고 청명하고 쾌적한 기후 덕에 완벽한 절경을 뽐낸다.

특히 생모리츠는 두 번의 동계 올림픽과 스키 월드컵이 열린 겨울스포츠의 천국으로도 유명하다. 천혜의 자연 혜택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생모리츠는 유럽인들의 고급 휴양지로 널리 알려져 있어, 세계 각국 여행객의 발길을 끌어당긴다.

그 중 생모리츠 엥가딘 산맥 중턱에 있는 ‘니라 알피나(Nira Alpina)’는 자유로운 영혼들이 느긋하게 머물 수 있는 휴양 리조트다.

해발 1,870m의 생모리츠 산악 지대 매력을 여름에는 자전거로, 겨울에는 스키로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가졌다.

또한 이 리조트는 산 정상 코르바츠(Corvatsch)로 오르는 케이블카 정거장과 연결돼 있어, 코르바츠 전망대로 가는 길이 수월하며, 슬로프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니라 스파도 스위스 휴양의 매력을 더한다.


남부 알프스 최고의 스키장 ‘세레 슈발리에’

이탈리아와 프랑스 국경 지역에 자리 잡은 ‘이탈리아 르 모네티에 레 벵’. 이 곳은 남부 알프스 최고의 스키장인 ‘세레 슈발리에(Serre chevalier)’로 유명한 곳이다.


세레 슈발리에는 4개 마을을 이을 만큼 거대한 스키장을 자랑한다. 61개 스키 리프트와 80여개의 리프트, 2,000m에 가까운 수직고도, 4월까지 스키를 탈 수 있는 천혜의 환경까지 갖춰 스키어와 보더를 유혹한다.


특히 우리나라 슬로프 길이가 20km 내외인 것과는 달리 이 곳은 총 250km에 달하는 슬로프를 가지고 있어,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여유롭게 스키·보드를 만끽할 수 있다.

알프스 설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온천·스파도 빼 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실내외 풀장과 모로코 전통 사우나, 자쿠지 시설 등을 갖춘 온천·스파 시설인 ‘로마노 아이리쉬(Romano-Irish)와 ‘레 그랜드 벵 스파(Les Grands Bains Spa)’에서 피로를 풀며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취해보자.

또한 패션의 도시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밀라노와 인접해 있어, 컬처·쇼핑 투어를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세레 슈발리에 스키를 즐기며 머물만한 호텔은 ‘알리(Alliey)’. 재활용 및 에너지 절감을 테마로 하는 에코 프렌들리 호텔이자 객실과 아파트먼트, 샬레시설까지 갖춘 3성급 호텔로, 포근하고 아늑한 호텔이다. 특히 호텔에서 한발자국만 나서면 그림 같은 마을이 펼쳐진다.

<사진 제공-에바종(www.evasion.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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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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