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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국립공원 설경 탐방지 4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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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국립공원 설경 탐방지 40선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3.12.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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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사찰설경지 등 5가지 유형 추천
▲지리산 천왕봉 가는 길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세상을 온통 하얗게 뒤덮은 순백의 설경. 사진 속 그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돼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지만, 초보가 도전하기엔 위험하지 않을까 싶어 쉽사리 도전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

이런 이들을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초보자들도 도전할 수 있는 설악산, 지리산 등 전국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설경 탐방지 40선을 추천했다.

공단이 추천하는 설경 탐방지는 사찰설경지, 간단한 트레킹코스, 장거리산행코스, 케이블카 설경, 산 정상에서 감상하는 설경 등 다섯 가지 유형이다.

사찰설경지는 사찰중심의 문화재와 주변 자연을 함께 둘러 볼 수 있는 유형으로, 오대산 월정사, 가야산 해인사, 속리산 법주사, 지리산 화엄사, 변산반도 내소사, 내장산 백양사 등 6개 지역이다.

▲덕유산

이들 사찰 설경지는 경사가 평지에 가까워 남녀노소가 함께 하는 가족단위 탐방객에게 적합하다. 특히 사찰은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가 풍부하고 역사가 오래돼 사찰풍경이 주변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데 눈이 쌓이면 고즈넉한 겨울풍경을 만들어 낸다.

간단한 설경 트레킹 코스로는 탐방로 등급이 ‘매우 쉬움’ 또는 ‘쉬움’ 등급의 14개 탐방로로, 3~4시간 내외의 트레킹 코스다. 설경트레킹 코스는 설악산 백담사∼수렴동대피소(4.7㎞, 왕복 3시간 40분), 치악산 구룡탐방지원센터∼세렴폭포(3.1㎞, 왕복 3시간 30분), 덕유산 구천동탐방지원센터∼백련사(5.3㎞, 왕복3시간), 주왕산 상의탐방지원센터∼용추폭포(2.2㎞, 왕복 2시간) 등이 대표적인 코스이다.

▲설악산

또한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설경을 감상하는 코스로는 설악산 소공원∼권금성, 내장산 탐방안내소∼전망대, 덕유산 리조트∼설천봉 구간 등이며, 쉽게 고지대에 오를 수 있어 노부모와 함께 하는 가족단위 탐방객에게 적합하다.

산 정상에서 탁 트인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는 덕유산 향적봉, 지리산 촛대봉, 지리산 노고단이다.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봉우리로 정상에서 탁 트인 설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덕유산 향적봉은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곤돌라를 이용하고, 지리산 노고단은 성삼재 도로를 이용하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소백산

마지막으로 장거리 코스는 비교적 등산경험이 많은 사람에게 적합한 코스로, 지리산 성삼재∼만복대∼정령치(7.3㎞, 4시간), 계룡산 갑사~연천봉∼동학사(10.2㎞, 6시간), 월출산 천황사∼천황봉∼도갑사(9.8㎞, 6시간) 등 16개 코스이다. 장거리 설경 코스는 급경사를 오르내리거나 5시간 이상 걸린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공원 홈페이지(www.knps.or.kr)를 참조하면 된다.

▲월출산 운해와 기암괴석

<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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