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하나투어는 지난 10월 해외여행수요가 15만8000여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5%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동남아가 전체 해외여행수요의 35.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중국도 34.2%로 동남아와 비슷한 성장 수준을 보였으며, 장가계 등 내륙지역이 가을 여행지로 큰 인기를 누렸다. 뒤를 이어 일본(12.1%), 유럽(8.7%), 남태평양(5.5%), 미주(4.4%) 순으로 관광객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이 사항으론 일본, 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여행수요가 크게 증가했던 지난 상반기와는 달리,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유럽과 미주 지역 등 장거리 노선 여행수요가 급증하는 양상을 보였다.
10월에도 동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한 유럽과 캐나다, 하와이 등 미주 지역이 각각 55.1%, 32.5% 증가해, 지난해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중국, 남태평양, 동남아는 각각 19.4%, 16.1%, 7.0% 증가했으며, 일본은 11.9% 감소했다.
2012/2013년 10월 해외여행수요(지역별 비중 및 증감률)
속성별로는 호텔 47%, 에어텔 29%, 현지투어가 178% 증가하는 등 개별자유여행 예약증가율이 높은 가운데, 패키지 8%, 기업·공무원 등 단체여행 7%, 허니문은 6% 증가했다.
한편, 1일 기준 하나투어 11월 해외여행수요는 11만5000여명, 12월은 5만여명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6.1%,1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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