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오는 5월 전남 화순에서 새로운 개념의 축제 ‘힐링푸드페스티벌’이 막을 올려 관광객을 불러 모을 예정이다.
화순군이 주최하는 이 축제는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오는 5월 16일부터 막이 올라 19일까지 ‘힐링푸드(치유+음식)’라는 축제 테마와 ‘건강한 맛을 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5개 분야 68개 단위 행사를 펼친다.
전시·판매 행사로는 발효음식, 엄마의 밥상, 건빵의 추억, 화순 대표 블랙푸드(흑두부, 흑염소, 다슬기 등) 탄광음식, 다문화음식, 화순 농특산물 판매 등을 선보인다.
체험행사로는 건강 체험관, 치즈만들기, 힐링푸드 요리교실, 힐링 놀이터, 힐링크래프트 등이 진행된다.
특히 건강체험관은 다양한 건강 생활 실천 지식을 배우고 건강관리요법을 체험하는 곳으로,화순전남대병원, 원광대한방병원이 참여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건강검진,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한방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의료복지장비도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경연공연 행사로는 전국 힐링요리경연대회, 최고의 힐링푸드를 찾아라, 힐링스테이지를 개최한다.
부대 행사로는 전국 등산대회, 관광화순버스투어, 고인돌 선사 체험학습마당, 군민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한편, 군은 힐링푸드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방문객들이 전문컨설팅과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에 맞는 음식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음식과 무대가 조화를 이루는 이벤트장 구성과 현장에서 간편하고 다양하게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소량 단품음식 개발에도 역점을두기로 했다.
군은 이번 힐링푸드페스티벌을 통해 지역의 대표적 음식을 홍보하고 추억의 감성푸드로 어머니의 손맛, 추억의 먹거리, 전통 시장 먹거리에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연태 화순 부군수(군수 권한대행)는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대표음식 개발로 주민 소득을 창출하겠다”며“지역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하고 차별화된 지역개발형 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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