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비움과 채움이 있는 ‘가을 정원’ 속으로!③...조선 선비가 꾸민 낭만과 정취 가득한 ‘밀양 월연정’ 비움과 채움이 있는 ‘가을 정원’ 속으로!③...조선 선비가 꾸민 낭만과 정취 가득한 ‘밀양 월연정’ 밀양 시내에서 10분쯤 가면 ‘월연정(경남유형문화재)’이 나온다. 월영정은 조선 중종 때 한림학사를 지낸 월연 이태가 관직을 버리고 낙향해 짓고 별서(別墅, 별장)로 삼았던 곳으로, 밀양강과 단장천이 만나는 절벽 위에 자리하고 있다.월연정 가는 길, 주차장에 차를 대면 곧바로 숲속 오솔길이 펼쳐진다. 두 사람이 비껴갈 만한 너비다. 오른쪽 나뭇가지 사이로 윤슬이 반짝이며 밀양강이 유유히 흘러간다. 숲속은 완연한 가을이다. 바람이 상쾌해 걷는 기분이 좋다.짧은 오솔길을 지나면 나오는 ‘쌍경당’과 그 옆에 자리한 ‘제헌’, ‘월연정’ 국내여행 | 정리 투어코리아/ 글·사진 최갑수 여행 작가 | 2022-10-25 16:3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