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올해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다면 일본 미에현에 있는 ‘신메이신사’나 ‘메오토이와’에 가보자.
* 일몰·일출 명소 ‘메오토이와(부부바위)’
미에현 이세시의 일몰·일출 명소로 유명한 ‘부부바위’는 두개의 바위가 단단한 금줄로 연결돼 있으며, 이 두 바위 사이로 해가 뜨고, 지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부부 바위를 바라보는 자리에 ‘후타미오키타마 신사’가 세워져 있는데, 이 곳은 인연 맺기, 부부금술, ‘액막이’ 등의 소원을 들어주는 곳이다.
▲메오토이와의 후타미오키타마 신사
이 곳 곳곳에 개구리상이 놓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개구리는 일본말로 ‘가에르(かえる)’, 즉 ‘돌아오다’라는 뜻을 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바닷가 마을 해녀가 많은 이 곳에서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는 것.
www.amigo2.ne.jp/~oki-tama/
교통 : JR전철 후타미노우라 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
* 여자들의 소원은 꼭 하나 들어준다는 ‘신메이신사’
해녀들이 많은 도바시 오사츠 마을에 있는 아담한 ‘신메이신사’는 예로부터 해녀들이 소원을 빌던 곳이다. 여기에는 ‘여자의 소원을 반드시 하나는 꼭 들어준다’는 ‘이시가미상(돌의 신)’을 모신 사당이 있다.
아테네올림픽 여자마라톤 금메달리스트 ‘노구치미즈키’ 선수가 이 곳에서 소원을 빌고 금메달을 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소원을 비는 여자들로 늘 북적이는 곳이다.
올해 연인을 만들고 싶거나, 결혼, 출산 등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다면 한번 ‘이시가미상’에게 소원을 빌어보는 건 어떨까.
교통 : 긴테츠·JR 도바역에서 갈매기버스로 40분 정도 타고 오사츠에서 하차해 도보로 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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