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가족과 이웃이 함께 떠나는 신나는 우주여행, 고흥에서 즐겨보자”
우주항공의 꿈이 펼쳐지는 ‘2012 고흥우주항공축제’가 오는 4월 13일 우주항공 산업의 중심지 전남 고흥만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고흥으로 떠나는 신나는 우주여형’이란 슬로건 아래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고흥문화예술공연과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신나는 우주여행의 재미’를 선사할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62가지의 각종 이벤트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항공우주축제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벤트 프로그램은 전시, 체험, 공연, 부대행사로 나눠 고흥만 일원에서 열린다.
과학의 눈높이를 한 단계 올려줄 각종 전시행사로는 ‘우주항공 홍보관’을 꾸미고 환상의 우주여행을 떠날 수 있는 ‘별자리 관찰’과‘천체 사진전’ 등이 열린다.
특히 우주항공축제 답게 20가지가 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우주과학창의력교실을 통해선 ▲우주복 입기 ▲태양흙점 관찰 ▲미니로봇 조정하기 등을 해볼 수 있고, 우주항공체험교실에선 ▲에어로켓 ▲낙하산로켓 만들기 ▲로터콥터 만들기 ▲헬리콥터 만들기 ▲부메랑 만들기 ▲모형항공기 날리기 ▲모형로켓·물 로켓 발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분청사기를 만들어보고 활쏘기와 가면 만들기, 유채비누 만들기, 핵진주 만들기, 연만들어 날리기, 횃불 돌리기, 전통놀이 등 재미가 쏠쏠한 체험거리가 많다.
세계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어볼 수도 있다. 개막식 공연과 풍물공연, 중국기예단공연 퓨전국악콘서트, 마당놀이, 전통줄타기 공연, 웃음콘서트, 락큰롤 페스티벌, 스페이스 마술쇼, 7080 라이브 콘서트 등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할 이벤트다.
학꽁치 낚시 대회와 패러글라이딩대회, 달집태우기, 나도 가수다, 청정 고흥의 농수특산물 전시·판매장 등도 재밋거리다.
향토음식장터는 관람객들에게 보는 즐거움과 동시에 맛보는 즐거움을 가져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쪽빛 바다와 어우러진 거금대교가 멋을 더하고, 벚꽃과 유채꽃의 개화시기와 맞물려 볼거리 더욱 많아지는 등 모두가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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