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영주시 신설 ‘여름축제’ 명칭 공모를 지난달 20일부터 19일간 실시한 결과, ‘2023영주시 여름 시원축제’를 최우수상에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350여 명, 800여 건의 축제 명칭이 접수됐다.
이중 최우수상(서울시 중구, 남*우)을 받은 ‘2023영주시 여름 시원축제’는 시원한 음악과 음식이 준비되어 모든 참여자들이 행복하고 시원해진다는 의미를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2023영주시 여름 시원축제는’는 영주시를 하나(ONE)로 통합하는 축제라는 의미와 뮤직파티, 풀파티, 야시장 등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달래줄 축제라는 중의적 의미를 가진다는 점에서 공모 주제에 부합했다"며 최우수상 선정 사유를 밝혔다.
그 외 시민에게 친근한 서천을 활용한 ‘2023영주 서천퐁당 여름축제’(영주시, 최*라)가 우수상을, 풀파티를 상징하는 워터와 원더풀의 합성어인 ‘영주 워터풀 축제’(광명시, 이*주)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선정된 최우수상(1명)에는 30만 원, 우수상(1명) 10만 원, 장려상(1명) 5만 원의 영주사랑 상품권이 각각 지급된다.
재단 관계자는 “시원한 음악공연, 풀파티, 먹거리가 가득한 여름축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창의적이면서 영주의 정체성을 담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명칭공모했는데, 공모를 통해 여름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공모 결과를 참고해 영주시 관광·축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명칭을 축제 공식 명칭으로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3영주 여름축제(가칭)’는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9일간 영주시 구도심 및 서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