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전남 함평군 함평자연생태공원에 봄의 전령으로 불리는 복수초가 노란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을 마중하고 있다.
이른 봄 가장 먼저 꽃이 피는 복수초는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꽃이 핀다고 해 ‘얼음새꽃’, ‘눈새기꽃’이라고도 불리며, ‘복과 장수’, ‘부유와 행복’을 상징한다.

한편, 함평자연생태공원은 생태체험명소로 사랑받는 곳으로, 자연생태공원, 양서파충류생태공원, 대동제생태공원 등 크게 세 곳으로 구성돼 있다.
자연생태공원은 56만㎡ 부지에 자연생태과학관, 다목적전시관, 온실전시관과 반달가슴곰관찰원, 수서곤충관찰학습장, 우리꽃생태학습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반달가슴곰(11마리 사육 중)을 만나볼 수 있다.
양서파충류생태공원은 국내 유일의 양서파충류 동물원으로, 현재 100종 411마리(뱀 56, 기타파충류 188, 양서류 104, 초식동물 63마리)의 양서·파충류와 함께 멸종위기 1·2·3급 33종 62마리를 만나볼 수 있다.
<사진/함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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