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곤충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 30일까지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공립박물관의 난립과 방만한 운영을 제재하고 공립박물관의 운영 내실화를 도모해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평가 · 인증하는 제도다.
문체부는 박물관 등록 후 3년이 지난 전국 공립박물관 272개를 대상으로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 인력 시설 및 재정관리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공적책임 등에 대해 서면조사와 현장평가, 인증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증 공립박물관을 선정한다.
이번에는 평가해 대상의 52.1%인 139개 공립박물관이 인증기관으로 낙점받았다.

전북도의 경우 20개의 인증 대상기관 중 11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으며, 무주박물관은 2017년 공립박물관으로 등록 후 처음으로 인증 평가를 받았다.
평가에서 무주곤충박물관은 설립목적의 달성도와 자료의 수집, 관리의 충실성 부분에서 높이 평가를 받았다.
무주군시설사업소 반디휴양팀 서숙경 팀장은 “무주곤충박물관이 첫 평가에서 평가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박물관의 공적 책무이행과 내실 있게 운영한 결실이다”고 말했다.
무주곤충박물관은 전북 대표 관광지이자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반디랜드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반딧불이를 비롯한 2,000종 달하는 전 세계 곤충과 곤충화석을 전시하고 있으며, 열대 및 온대식물이 자라는 생태 온실, 90여 종의 물고기와 수달이 있는 수족관이 함께 있어 관람객들은 다양한 관람과 체험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