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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만나는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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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만나는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2.09.05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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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축제 모습
2018년 축제 모습. 사진=안성시

‘2022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경기 안성시는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작은미술관 부근) 일원에서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나흘간 바우덕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취소된 이후로 4년 만이다.

시는 ‘토닥토닥, 쓰담쓰담’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각종 재난과 질병에 시달려 고단함에 지친 시민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아직 진행 중인 관계로 예전 축제에서 보여줬던 길놀이와 전야제 행사는 열지 않는다. 

또한, 관광객 분산을 위해 축제 장소를 안성맞춤랜드(주 축제장)와 안성천(부 축제장)으로 분리했다.

2018년 축제 모습. 사진=안성시

주요 볼거리는 안성의 대표 예술인 남사당 풍물단 공연, 우리나라 전통예술과 안성 문화예술인들로 구성된 맞춤 공연 프로그램 등을 편성, 축제의 격조를 높였다.

시민들이 가을의 낭만을 즐기고 축제를 함께하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안성맞춤랜드 수변공원과 안성천 축제장 부근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안성 농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한다.

특히 저탄소·친환경 축제를 지향하기 위해 음식점은 다회용 식기를 사용하며, 음료 구매 시 개인 컵을 지참한 경우 1천 원을 할인해 준다.

2018년 축제 모습. 사진=안성시

이외에도 특별프로그램으로 ‘비봉산 행복 산책 음악회’를 축제 전 24일과 25일, 축제 중 10월 1일과 2일 아침 7시부터 8시까지 진행한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위원회 관계자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으로 국민이 걱정 없이 즐기는 축제 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력을 꾀하는 한편,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위상을 세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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