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와 16개 광역지자체가 공동 추진하는 ‘2022 인바운드 안심관광지 홍보사업’에 경남에서 관광지 10곳이 선정됐다.
인바운드 안심관광지는 위드코로나 시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지자체 추천 방역 우수 관광지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광역지자체가 추천한 방역 우수관광지를 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외국인 관광객 매력도, 대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125개 관광지를 선정했다.
경남에서는 방역수칙 이행 서약서를 제출한 ▲ 창원 진해해양공원 ▲ 진주 진주성 ▲ 통영 디피랑 ▲ 사천 바다케이블카 ▲ 김해 가야테마파크 ▲ 양산 한국궁중꽃박물관 ▲ 남해 독일마을 ▲ 산청 동의보감촌 ▲ 함양 대봉산휴양밸리 ▲ 합천 영상테마파크 등 10개소가 사업에 참여한다.
경남도와 해당 시군은 참여 관광지 방역실태를 지속 점검하고, 참여 관광지가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한 관광지 방역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관광지의 자율적인 방역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참여 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가 제시한 관광지 특화 방역수칙을 지키며 안심여행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으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외국어 홍보물 등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관광객 대상 경남관광 외국어 누리소통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등 향후 본격적인 국제관광 재개를 대비해 안심관광지 홍보마케팅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여행지를 선택할 때 방역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국내외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경남 관광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