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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불구 강릉시 외국인 관광택시 20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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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불구 강릉시 외국인 관광택시 200% 성장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2.01.07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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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입국 제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 강릉시 외국인 관광택시 탑승객 수가 2021년 전년대비 200% 증가했다.

지난2019년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4년째 운영 중인 외국인 관광택시는 강릉의 주요 관광지를 저렴한 택시요금으로 둘러볼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현재까지 외국인 관광객 1,200명에게 교통 및 언어편의를 제공하는 등 강릉관광의 필수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NS에 소개된 강릉 관광택시
SNS에 소개된 강릉 관광택시

외국인 관광택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하여 매년 운전자를 대상으로 외국어 및 서비스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강릉시에는 주문진해변, 강문해변 등 해변을 따라 BTS촬영지를 비롯한 한류 드라마·예능 촬영지가 분포되어 있고 북적이지 않고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자연 자원이 풍부하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하여 단체 패키지 관광보다 소규모 개별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프라이빗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관광택시가 인기를 얻었다.

이러한 매력 때문에 지난 10월에는 한 일본 공중파 방송사에서 코로나 이후 일본인들이 가장 가고 싶은 한국의 소도시로 ‘강릉’을 선정하여 ‘미리 가보는 강릉한류 택시여행’을 기획하고 촬영을 마쳤다.

강릉시는 올해 재한 외국인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택시 팸투어를 실시하고 해외 현지 온라인플랫폼 및 SNS를 통한 디지털마케팅으로 해외 잠재관광객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강근선 관광과장은 “관광택시가 코로나 시대 정답여행의 방법을 제시할 수 있으며 운영 4년차의 노하우로 최근 관광트렌드에 맞춘 코스재점검 등 운영체계를 재정비하고 디지털마케팅을 통한 지속적 홍보로 인바운드 관광시장 개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사진/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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