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08:30 (금)
신안군, 거리두기 강화에 ‘겨울꽃 축제’ 내달로 연기
상태바
신안군, 거리두기 강화에 ‘겨울꽃 축제’ 내달로 연기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1.12.19 1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눈 속에 핀 애기 동백.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이 '섬 겨울꽃 축제'를 내달 3일 이후로 연기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등 심각한 방역상황을 고려한 조치이다.

군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방역강화 특별대책 기간(12월 18∼2022년 1월 2일) 이후 중대본 발표를 지켜보며 축제 개최를 고려할 예정이다.

다만 지난 10일 시작한 겨울꽃 축제는 발열체크,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하며 진행하고 있다.

축제가 열리는 천사섬분재공원은 압해읍 송공산 남쪽 기슭 16만5,289㎡ 터에 조성돼 있으며, 분재원과 야생화원, 수목원, 초화원, 삼림욕장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을 찾으면 다양한 명품 분재와 아프리카 석조 문화의 진수인 쇼나 조각품을 구경할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겨울꽃 축제를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못해 아쉽지만, 위중한 시기인 만큼 모든 분이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잘 실천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단계적 일상이 회복되면 하늘과 바다와 숲이 함께하는 천사섬분재공원에서 새하얀 눈 속에 피어난 애기동백꽃을 보며 치유의 시간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