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TCC항공사 플라이강원이 강원도민을 위해 ‘사랑의 항공권’을 기증했다.
17일 플라이강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산불 진화, 코로나19 방역 등 지역사회 재난극복을 함께한 강원도 18개 시·군 도민들을 위해 양양~제주 노선의 왕복항공권 총 2,500매(약 5억 원 정도)를 전달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15일 본사에서 이정아 부사장과 강릉시 자원봉사센터 김홍규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무료 항공권 20매를 전달하는 ‘사랑의 항공권’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무료 항공권은 양양군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의용소방대, 코로나 방역봉사자 등에도 전달됐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제휴 관계에 있는 제주지역 숙박 업체들과 항공권과 숙박을 함께 전달하는 공동 기부를 논의하고 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강원도 내 유일한 모기지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은 도민과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코로나19를 이겨내 도민 교통편의 제공 및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이강원은 항공권 기부와 함께 연탄 나눔 봉사, 환경정화 봉사, 사랑의 생수 기부 등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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