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벚꽃축제의 대명사 ‘진해 군항제’를 올해도 구경할 수 없게 됐다.
창원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여전한 데다, 3∼4월까지는 백신 접종도 많지 않아 3월말 열 예정이던 제59회 진해 군항제를 취소한다고 2일 밝혔다.
진해구 여론도 군항제 개최에 부정적이었다.
창원시는 진해구민을 대상으로 군항제 개최 여부를 설문 조사한 결과 설문 응답자의 80% 이상이 군항제 개최에 부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창원시는 올해 군항제를 3월 27일∼4월 5일 사이 열기로 하고 준비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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