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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올해 문화·관광 이렇게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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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올해 문화·관광 이렇게 달라진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1.01.11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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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전주한옥마을

올해 전주 한옥마을에 공유운송차 ‘다가온’이 운행되고, 전라감영 문화콘텐츠와 시내버스 정기권 판매처가 늘어나는 등 문화·관광 분야에서 많은 정책이 달라져 국가관광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한옥마을에 2대의 공유운송차 ‘다가온’ 전기차가 시범 운행된다. 한옥마을의 차 없는 거리 확대를 위한 조치로 거주민과 여행객, 교통약자의 이동 및 물건운반 불편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이 더욱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1인당 9만 원에서 1만 원 늘어난 10만 원으로 상향했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6세 이상)이며, 발급받은 이용권은 전국 문화예술·여행·체육 관련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는 1월부터 사용 가능하며 11월 30일까지 발급한다.
 
예술인도 고용보험 적용대상(20년 12월 10일부터)에 포함됨에 따라 수급요건 충족시 실업급여와 출산 전후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가입대상은 문화예술용역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직접 활동하는 예술인과 프리랜서 예술인(예술활동증명 예술인, 신진·경력단절 예술인) 등이다.

고용보험 적용에 따른 실업급여 수급요건은 고용보험 ▲24개월 중 9개월 이상 피보험자격을 취득하고 있어야 하며 ▲수급 제한 사유가 없고 ▲ 24개월간 3개월 이상 예술인 피보험자격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다만 ▲근로자인 예술인 ▲ 65세 이후 문화예술용역 관련 계약을 새로 체결한 경우 ▲문화예술용역 관련 계약의 월평균 소득이 50만 원 미만인 경우엔 고용보험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각 계약 소득 50만 원 미만 중 복수 계약 합산 월평균 소득이 50만 원 이상인 경우엔 예술인 직접 신청에 의해 당연적용대상이다.

전라감영
전라감영

전라감영 프로그램이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1단계 복원(동편 부지)을 완료한 전라감영의 역사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청년연계 프로그램은 ▲관찰사 시간여행(감사 역할 배우가 설명하는 역사해설 탐방), ▲문화재 보물찾기(보물찾기를 통해 감영 역사 배우기), ▲문화재 엑스파일(카카오톡 플랫폼을 활용한 전라감영 역사 추리 수사게임), ▲ 전라감영 접대밥상(1884년 미국대리공사 밥상), ▲전라감사 계록(백성의 억울한 누명을 밝혀내는 추리 프로그램), ▲감영 국악 콘서트(고품격 국악 관현악 음악회 공연), 문화재 보물찾기(보물찾기를 통해 감영 역사 배우기), ▲ 전라감영 한식대첩(대한민국 한식을 배우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생생문화재사업도 진행하는 데  ‘전라감사 업무 인수인계식 재현’, ‘전라감사 지식투어’, ‘전라감영 진상품 만들기’를 5~10월 사이에 경험할 수 있다.

덕진공원에 아이들이 자연 감수성과 다양한 상상력, 창의력을 키워갈 수 있는 놀이·학습·체험·휴식공간인 ‘야호 맘껏숲’과 ‘야호 맘껏 하우스’가 완공돼 2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야호 맘껏 숲’은 청소년 공간(슬라이딩가벽, 황토마당), 아동 공간(모래놀이터, 물덤벙, 미끄럼틀), 공용 공간(은행나무 플랫폼, 대나무숲)으로 구성됐다.

‘야호 맘껏 하우스’는 1층에 맘 카페, 2층에 휴식공간(야외공간, 무지개다리)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전세버스 차량의 ‘영상기록장치 장착 의무화’도 시행된다.

이는 차량 운행상황 기록, 교통사고 상황 파악, 차량 내 범죄 예방을 위한 것으로 오는 3월까지 유예기간을 시행한 다음 4월 2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이와 관련, 시는 전주시 소재 전세버스 업체 차량(455대)에 대해 영상기록장치 장착 보조금을 대당 21만 원 가량 지원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 시민과 관광객이 즐겁고 편하게 전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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