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내년 1월 출범하는 울산관광재단 초대 대표이사에 함경준(59) 전 경기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을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울산관광재단 대표이사 임기는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함경준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정책학)을 졸업하고 한국관광공사에서 33년간 근무하면서 쿠알라룸푸르지사장, 홍콩지사장, 관광브랜드상품실장 등을 지냈다.
경기관광공사에선 마이스뷰로단장, 경영혁신실장, 관광기업지원실장을 역임했다.
특히, 11년여 동안 뉴욕, 프랑크푸프트, 쿠알라룸푸르, 홍콩 등 각각 상이한 시장 환경을 가진 국가에서 한국관광공사 해외주재 근무한 경험과 경기관광공사 마이스뷰로 단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관광・마이스 마케팅 업무 경험 및 노하우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울산시는 “함 대표이사가 축적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 등을 토대로 지역 관광・마이스 관련기관 등과 소통‧협력하며 지역 관광・마이스산업 발전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 대표이사는 28일 임명장을 수여 받고 내년 1월 1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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