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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호텔, 코로나19로 여행사 줄폐업 속 야놀자 인수 후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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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호텔, 코로나19로 여행사 줄폐업 속 야놀자 인수 후 급성장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0.10.16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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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불구 월평균 10% 이상 성장세
MAU·DAU도 꾸준히 상승세

코로나19로 여행사들이 줄폐업하고 있는 것과 달리, 데일리호텔이 야놀자 인수 이후 1년 만에 월 거래액이 86% 증가하는 등 급속한 성장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야놀자는 야놀자 인수 전과 비교해 데일리호텔의 월 거래액이 86% 증가했고, 코로나19가 확산된 3월 이후에도 매월 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행이 주춤했던 8월의 월간 순 이용자 수(MAU)와 일간 순 이용자 수(DAU)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 21.8% 증가하는 등 꾸준히 성장 중이다.

지난 1년 간 데일리호텔의 국내 인벤토리는 202% 증가했다. 독보적인 프리미엄 여가 플랫폼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국내 모든 특1급호텔을 입점시키고, 고급 풀빌라를 중심으로 펜션 인벤토리도 150% 늘렸다. 동기간 중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의 제휴점 수도 44% 증가하는 등 제휴 인벤토리의 확대가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7월 오픈한 레저 카테고리 역시 월평균 200%의 거래액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프라이빗 요트 투어, 1:1 원데이 클래스 등 소규모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군을 강화한 결과다.

데일리호텔의 강점인 프리미엄 인벤토리를 활용한 차별화된 마케팅도 다수 진행했다. 시즌별 고급 숙소 기획전과 함께, 유명 특급호텔들과 협업한 단독 패키지를 개발해 색다른 호캉스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올 여름에는 여행과 기부를 결합한 ‘썸머특가 120’ 캠페인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플랫폼 기반의 고객 참여형 공유가치창출 활동을 선보이기도 했다.

조영란 데일리호텔 마케팅팀장은 “야놀자 인수 이후 프리미엄 상품군의 확대와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다양한 고객층을 아우르는 토털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 성장의 동력을 얻은 만큼, 앞으로도 국내 프리미엄 여가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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