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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수원화성문화제 '취소'...코로나19 확산 차단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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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수원화성문화제 '취소'...코로나19 확산 차단 조치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9.03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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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문화제 모습
수원화성문화제 모습

올 가을 개최하려던 ‘제57회 수원화성문화제’를 볼 수 없게 됐다.

수원화성문화제와 함께 개최했던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도 내년 4월 24~25일로 연기했다.

최근 재확산하는 코로나19로 인해 계획이 틀어진 것이다.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와 수원시, 수원문화재단은 그동안 수차례 회의를 열어가며 수원화성문화제 개최 방안을 논의했으나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정부의 방역지침이 강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소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할 예정이었다.

송재등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56년 동안 지속된 수원시 대표축제를 개최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면서 “시민 안전을 지키고,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생각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는 그동안 개최된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 명장면을 수원화성문화제 홈페이지에 게시해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예정이다.

수원시 관광과 관계자는 “내년 수원화성문화제는 포스트 코로나에 맞는 새로운 방식을 고민해 추진 방향을 정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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