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 9일~12일 3일간 열릴 예정이었던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취소됐다.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지역민 안전을 위해서다.

군산시는 축제는 불가피하게 취소했지만, 시간여행축제의 연속성을 유지해 나가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홍보이벤트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군산시간여행축제를 회고하는 온라인 비대면 공모전과 집콕 생활에 걸맞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 장소인 ‘시간여행마을’ 일원에 조형물 설치 및 홍보이벤트를 꾸준히 진행, 언제 방문해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내년 축제에는 시민의 안전과 군산시간여행축제만의 차별화되고 알찬 콘텐츠 준비에 최선을 다하여 내실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온라인 이벤트 등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군산시간여행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하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