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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도계 미인폭포 탐방로’ 통한 산악관광 조성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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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도계 미인폭포 탐방로’ 통한 산악관광 조성 탄력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07.1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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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20억원 포함 총 42억 투입, 데크산책로와 유리잔도·전당대 설치
하이원 추추파크 및 도계 유리나라 연계 관광상품 개발에도 박차

험한 지형으로 일반인 접근이 쉽지 않았던 ‘삼척 도계 미인폭포’에 탐방로가 오는 2022년까지 조성,  산악관광 거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삼척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지역개발사업 공모사업의 ‘지역 수요 맞춤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총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탐방시설과 특화체험시설, 주민광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공보사업 선정에 따라 삼척시는 ‘삼척 도계 미인폭포 탐방로’를 ▲탐방시설 데크산책로(협곡 자연자원) ▲특화시설 유리 전망대 및 유리 잔도(대체사업) 등을 연계한 산악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삼척미인폭포 전경
삼척미인폭포 전경 / 사진-삼척시

탐방시설인 ‘데크산책로’ 길이는 1.14km로, 자연경관을 활용해 흥미를 유발하는 동시에 심포협곡의 고생대 지사학적 가치를 부각시킨 교육적 기능에 주안점을 둔다.

또 유리를 테마로 한 특화시설인 유리 전망대(260㎡) 및 유리 자도(0.16km)를 통해 미인폭포를 조망하고 스릴 넘치는 협곡체험(6km)을 할 수 있는 체험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주민광장에는 나들장터, 푸드트럭 등 지역특산물 판매 및 주민 참여 시설을 도입해 주민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삼척시는 2018년부터 타당성 및 사전 기술검토를 거쳤고, 올해 12월 실시설계 용역을 끝내는 대로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하이원 추추파크 및 도계 유리나라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향후 연계형 관광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지역개발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가 확보된 만큼 폐광지역인 도계의 경제 회생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도계 미인폭포 주변의 지역개발사업을 활발히 추진, 폐광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코로나19 이후 내수 회복 및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을 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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