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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국어대회’ 조직위원회 12일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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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국어대회’ 조직위원회 12일 발족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6.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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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2020 세계한국어대회’ 오는 10월 26~28일 열려

‘2020 세계한국어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오늘(12일) 발족하고, 올해 처음으로 ‘2020 세계한국어대회’가 ‘한국어, 한글,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26~28일 열린다.

문체부‧국립국어원‧국립한글박물관 주최, 조직위‧세종학당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세계한국어대회’는 ▲(1분과)세계한국어학자대회, ▲(2분과)한국어교육자대회, ▲(3분과)한국언어문화산업대회(전시‧체험 포함) 등 분과별 성과를 나누고 한글과 한국어가 세계로 더욱 뻗어나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통합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 세계의 한국어학자와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학술대회와 전시를 통해 한글과 한국어의 가치를 더욱 확산하는 장으로 치러진다.

또 조직위 첫 회의에서는 박양우 문체부 장관, 장소원 국어학회장, 각 분과위원장, 주최‧주관 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후 그동안 분과별로 대회를 준비해 온 경과를 보고하고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양우 장관은 “‘세계한국어대회’는 전 세계의 한국어, 한국어교육 관련 학자들과 언어 공학, 언어 산업, 글꼴‧한글디자인 관계자들이 처음으로 한데 모여 교류의 물꼬를 튼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이 대회가 해를 거듭하며 출판, 번역 등 관련 분야로 외연을 넓혀 신한류 콘텐츠를 확산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온‧오프라인 통합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대회를 열 것"이라며, "이는 앞으로 마주하게 될 ‘새로운 일상’에서 국제회의를 개최하는 데 선도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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