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집행위원장에 음악감독 조성우(57) 씨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조성우 집행위원장은 6월부터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수장으로 영화제를 이끌게 된다.
조성우 집행위원장은 제2회(2007)부터 제6회(2010)까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을 역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는 인연이 깊다.
재임 기간 동안 국제경쟁부문인 ‘세계음악영화의 흐름’, '음악영화 사전제작지원' 등을 신설하고, '제천영화음악상'을 제정해 국내 영화음악 작곡가들의 가치를 재발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성우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 전반이 침체돼 있지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020년을 앞으로 15년을 향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올해로 16회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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