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새단장하고 관광명소화 작업 본격 추진
강진 보은산 연꽃단지가 새롭게 단장돼 여름 휴가를 보내기 더욱 좋아졌다.
강진군은 지난 4~5월 2개월간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강진읍 고성저수지 인근에 위치한 약2ha의 보은산 연꽃단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관광 명소화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연꽃단지 내 생육상태가 불량한 백련을 전면 교체하고 산책로 보수, 야자매트 설치를 완료해,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연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그동안 잡목들이 무성하게 방치돼 있던 인근 부지에도 그네의자와 벤치를 설치해 산책하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땀을 식힐 수 있는 여름 쉼터로 조성했다.
이 보은산 연꽃단지에는 연꽃 절정기인 7~9월 경 백련과 홍련의 화사한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세계모란공원과 V-랜드 물놀이장이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여름 휴가를 즐기기 좋다.
강진군 관계자는 “2020년부터는 인근 지역에 수국을 테마로 하는 보은산 테마공원과 힐링센터 조성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며 “이 사업들이 완료되면 보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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