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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퍼시픽, 국내선부터 오늘 운항 재개...비대면 항공여행 지침따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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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퍼시픽, 국내선부터 오늘 운항 재개...비대면 항공여행 지침따라야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0.06.02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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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은 이달 말까지 중단 유지

세부퍼시픽과 자회사 Cebgo는 필리핀 내 검역과 여행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오늘(2일)부터 부분적으로 국내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반면 모든 국제선은 오는 30일까지 운항 중단을 유지한다.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터미널 3에서 운항 재개를 시작하는 세부퍼시픽과 Cebgo 국내선은 4개 노선이며, 이 중 ▲마닐라–제너럴 산토스 노선은 오늘(2일)부터, ▲마닐라–나가, ▲마닐라–카가얀 데 오로, ▲마닐라–세부 등은 3일부터 운항 재개된다.

오는 5일부터 추가되는 항공 노선은 세부 퍼시픽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세부퍼시픽은 “항공여행객들이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을 통해 항공편 탑승 수속을 마치고 ▲탑승권을 모바일로 다운로드하거나 ▲공항에 도착하기 전에 인쇄하는 등 ‘비대면 항공여행 지침’을 따라줄 것을 강력히 권장한다”고 밝혔다.

또 “항공사 지상 근무자도 고객 문서를 직접 만지지 않고, 승객들이 수속과 탑승을 위해 탑승권을 본인이 들고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좌석 변경은 엄격히 금지되며, 기내에서는 최대 무게 7kg의 가방 1개만 반입할 수 있고, 이 가방은 승객이 직접 실어야 한다.

세부퍼시픽은 가능하면 중간 좌석을 비워둘 계획이며, 첫 몇 주 동안은 기내식 및 음료 서비스도 제공되지 않을 방침이다.

세부퍼시픽은 “정부 당국이 시행하는 예방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승객들이 비행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체크인 카운터는 물리적 거리 두기 조치로 더 여유로운 탑승을 위해 예정된 출발 시간보다 1시간 전에 닫을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외에도 세부퍼시픽은 필리핀 당국이 정한 기준뿐 아니라 전 세계 항공업계의 관행과 안전지침에 의거 ▲항공기 및 기타 시설 세척 및 소독 절차 강화, ▲모든 승객 마스크 필수 착용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더 높은 수준의 방역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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