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냉천이 하천정비사업 등으로 다시 맑아지자 회귀성 어종 ‘황어떼’가 돌아왔다.
황어는 바다에서 생활하다 산란을 하기 위해 하천으로 올라오는 회귀성 어종으로, 포항 냉천이 깨끗해지자 황어떼가 산란을 위해 냉천으로 돌아온 것이다.
황어의 몸길이는 약 45cm로 몸은 길고 옆으로 납작하다. 몸 빛깔은 등쪽이 노란 갈색이나 푸른빛을 띤 검은색이고, 옆구리와 배쪽은 은백색이지만 봄철 산란기에는 옆구리의 아래로 넓은 붉은빛 피부가 나타난다.
황어떼 뿐만 아니라 맑은 곳에서 산다는 수달도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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