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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문체부 선정 ‘문화도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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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문체부 선정 ‘문화도시’ 확정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9.12.3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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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197억 5천만원 투입 문화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 추진
문화도시 프로그램 운영 모습
문화도시 프로그램 운영 모습

충남 천안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제1차 문화도시로 확정됐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정된 도시이다.

문체부는 지난해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1차 공모를 거쳐 문화도시 조성 계획에 따라 1년간 예비사업을 거쳐 문화도시를 최종 선정했다.

예비사업을 운영한 10개 도시 중 천안시, 경기 부천시, 강원 원주시, 충북 청주시, 경북 포항시, 제주 서귀포시, 부산 영도구 등 총 7곳이 1차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문화도시 프로그램 운영 모습
문화도시 프로그램 운영 모습

시는 문화도시로 지정으로 국·도비 123억5천만 원(국비 95억 원, 도비 28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74억 원을 더해 총 197억5천만 원의 사업비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곳곳의 문화공간을 연결해 문화를 확장시키는 도시가 되도록 다양한 문화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천안 문화도시 사업은 ‘시민의 문화 자주권이 실현되는 문화독립도시 천안’을 비전으로, 시민 일상 속 취향 발견과 실천을 통해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고 나아가 그것을 발신하는 링크(LINK) 전략을 제시했다.

링크(LINK)는 ▲라이프(Life) 일상 속 취향의 발견 ▲아이덴티피케이션(Identification) 문화적 실천과 가능성 실현 ▲내비게이션(Navigation) 천안 스타일 문화산업생태계 ▲니팅(Knitting) 천안발 나들목 구축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예비사업에서 총 15개의 세부사업을 운영한 바 있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1년간 시민과 함께 착실하게 준비한 문화도시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문화를 통한 천안의 미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5년 후에는 문화로 풍성해진 천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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