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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하와이` 오키나와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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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하와이` 오키나와의 매력!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1.09.0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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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다이버들이 동경하는 다이빙 스폿

▲오키나와 이리오모테 섬의 미하라 마을에서 유후 섬까지 이동수단인 물소 달구지. 원시적인 풍경이 곳곳에 보인다. 유후 섬은 약 4만 그루의 야자류와 하이비스카스 꽃이 만발해 마치 섬 전체가 열대식물원인 듯하다.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한국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오키나와는 일본에서 유일한 아열대 해양성 기후지대로 연중 날씨가 온화하고 쾌적하다.

오키나와는 그동안 생각했던 일본과는 아주 판이한 이국적인 풍경을 하고 있다.


크고 작은 100여 개의 섬으로 구성된 오키나와는 눈이 시릴 정도의 푸른 하늘과 바다, 광대한 산호초 낙원, 그곳에서 헤엄치며 노니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물고기들, 하얗다 못해 뽀얀 백사장, 거리에 늘어선 야자수 등 남국의 정취가 물씬 풍긴다.사람들이 오키나와를 '동양의 하와이'로 부르는 이유다.


여행 편의시설도 그만이다. 여행 중 고급 리조트에서부터 민박까지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숙소를 골라 묵을 수 있고, 렌터카를 타고 여행하기도 좋아 허니문 여행지로도 아주 딱이다.

오키나와에 있는 많은 리조트들은 해안으로 통하는 산책로를 갖추고 있어, 숙소에서 몇 발짝만 걸으면 아름다운 해변에 닿을 수 있다.


오키나와의 산호초는 세계에서도 보기 드물게 아름다운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200여종에 이르는 형형색색의 산호초들이 군락을 지어 장관을 이루고 있는 모습은 한폭의 그림이 따로 없다.

바다 속 절경을 지켜보는 것만으로 아쉬움이 남는다면 바다 속으로 '풍덩' 뛰어들어 보자. 그렇지 않아도 오키나와는 세계 톱 클래스 다이빙스폿으로 소문이 나 있어 사시사철 다이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전문 강사가 동행하는 '체험다이빙'은 알록달록 예쁜 물고기들과 산호가 눈앞에 펼쳐지는 오키나와 바다의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실감할 수 있다.


스노클링을 통해서는 다채로운 열대어와 우주선처럼 빛나는 해파리, 연필처럼 생긴 동갈치 등 희귀한 생명들을 살펴볼 수 있다.

팬다이빙은 산호초에서 서식하는 작은 물고기에서부터 만타, 바다거북, 희유어, 헤머헤드샤크 등 대형어에 이르기까지 여러 생물을 만나는 재미로 시간가는줄 모른다.

▲하얀 모래로 이루어진 '하테노하마' 해변/ 일본 오키나와 구메지마 섬의 하테노하마 해변은 뽀얀 백사장의 천연해안과 아름다운 섬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산호초가 매력이다. /오키나와 관광청 제공

오키나와 북부에 있는 에메랄드도 가볼만한 곳이다. 인공해변인데도 짙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밭의 조화가 아주 근사하다.

인근 추라우미 수족관도 빠트릴 수 없는 곳으로 열대어를 비롯한 온갖 해양 동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수족과 크기도 어마어마해 세계에서 가장 큰 것 중 하나로 꼽힌다. 수족관엔 사람의 몇배나 되는 상어와 가오리가 헤엄을 치고 있다.


또한 오키나와는 골프천국이다.


일본 최고의 골프장으로 손꼽히는 '서던 링크스 골프 클럽'은 발아래 넘실대는 파도가 압권이다. 그렇다고 경치에 너무 취해 있으면 곤란하다.

서던 링크스 골프 클럽은 코스가 해안 절벽을 따라 설계된 탓에 바람과 파도의 심술이 보통이 아니다. 편안한 코스의 안일함 같은 것은 전혀 생각해 볼 수도 없는 곳이다. 골프를 진정한 스포츠로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 번 도전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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