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한옥마을이 가족과 개별 관광객들의 힐링 숙박명소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5일 공주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옥마을 이용객은 약 4만1800명으로, 지난 3월 이후 매달 1천 명 이상 증가하는 추세다.
연간 한옥마을 이용객도 지난해 9만 144명으로, 2017년 8만 4087명에 비해 6천명 이상 늘었다.
현재 한옥마을은 개별숙박동과 단체동 등 총 56개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단위의 이용객들이 증가하면서 주말에는 숙박 예약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한옥마을은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편리함이 조화를 이루는 한옥 숙박촌으로 지난해 숙박부문 ‘한국관광의 별’을 수상했다.
특히 요즘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전통 구들장 난방을 채택, 참나무 장작으로 불을 지펴 은은한 나무향에 한옥의 정취가 더해져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여기에 공예공방촌과 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한지체험과 도자기체험, 백제복식체험, 알밤다식, 백제차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근 국궁장에선 활쏘기 체험활동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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