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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밤의 낭만 ‘순천 물빛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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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밤의 낭만 ‘순천 물빛축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06.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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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보다 아름다운 밤의 세계가 열린다. 누군가는 무더위에 짜증을 부리며 기진맥진 하고 있을 때, 누군가는 환상의 세계에서 잇몸 만개한 웃음을 짓는다.

아름다움과 즐거움이 가득한 여름 밤을 보내고 싶다면 순천으로 향해보자. 7월 19일부터 8월 25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워터라이팅쇼, 라이트가든, DJ치맥페스티벌, 물놀이장 등 다양한 즐거움이 가득한 ‘물빛축제’가 펼쳐진다.

 

올 여름에는 물과 빛, 음악과 호수정원이 선물하는 꿈같은 여름밤의 낭만을 만나보자.

반짝반짝 빛나는 빛을 머금은 순천만국가정원의 밤은 낮과는 또다른 분위기로 관광객들에게 설렘과 즐거움을 안겨준다. 해가 질 무렵 동문일원에서는 5개의 테마로 꾸며진 라이트가든이 한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물속을 산책하며 여름밤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라이트 가든은 빛의 강약, 움직임 질감을 다양하게 표현했다. 쏟아지는 빛의 향연과 함께 멋진 사진을 남겨보는 것도 좋겠다.

 

특히 탄성이 절로 나오는 워터라이팅쇼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된다. 감미로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분수쇼와 분수와 어우러져 더욱 화려하게 빛나는 LED불빛이 주는 감동에 더위가 끼어들 자리가 없다.

그야말로 물·빛·음악·호수정원이 아름다운 콜라보를 이루며 환상적인 시간을 선물한다. 워터라이팅쇼는 축제기간 동안 잔디마당 앞 호수에서 매일 8시부터 30분 간격으로 3회 펼쳐진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분수 퍼포먼스와 음악이 조화된 불꽃놀이도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낮 시간에는 무더위를 날려줄 어린이물놀이장이 운영된다. 수영장, 에어풀장, 에어바운스 등이 설치돼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워터드롭, 터널분수, 워터버킷, 바닥분수, 안개분무 등 뜨거운 열기를 시원하게 적셔 줄 즐거움이 가득 마련된다.

특히 8월 2일부터 4일까지 잔디마당에서는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DJ치맥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총대전과 DJ EDM파티, 가요리믹스, K-POP커버댄스 등 무더위를 날려줄 다양한 즐거움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더위와 시름하지 말고 물빛축제에서 여름을 제대로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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