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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정암사 자장율사 순례길' 완공...6월 8일 걷기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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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정암사 자장율사 순례길' 완공...6월 8일 걷기행사 개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05.29 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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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암사 수마노탑 전경

강원도 정선군이 1,500년전 신라시대의 고승인 자장율사(慈藏律師)의 숨결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도록 조성한 자연친화적 생태탐방로 ‘정암사 자장율사 순례길’이 완공돼 오는 6월 8일 개통된다. 

‘자장율사 순례길’은 우리나라에 화엄사상을 처음 들여왔던 자장율사의 순례와 입적의 발자취, 그리고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정암사 일원의 역사·문화·자연친화적 가치를 살려 조성됐다. 길이는 정암사에서 만항마을까지 총 4.2㎞ 달한다.

정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이면서,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寂滅寶宮)의 하나로서 갈래사(葛來寺)라고도 한다. 신라의 대국통(大國統)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창건했다.

정암사에 있는 보물 제410호 수마노탑은 역사적·미술적 가치가 높아 정선군에서 국보 승격을 추진중에 있다.

한편 군은 오는 6월 8일 정암사 자장율사 순례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정암사 경내에서 시작해 정암사~적조암~적조암 입구까지 이어지는 총 3.9㎞의 구간에서 펼쳐지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에게는 완주 메달 등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선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자장율사 순례길의 개통으로 정암사 및 순례길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고한 야생화마을 추리극장 조성 사업과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 고한 삼탄아트마인 등과 연계해 누구나 찾고 싶은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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