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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실크로드 품은 ‘간쑤성’은 문화·역사 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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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실크로드 품은 ‘간쑤성’은 문화·역사 오아시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9.05.02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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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쑤성-한국은 인연 깊은 곳, 활발한 교류로 상호발전을”
 

황화 강을 따라 인류 문명이 움트고 발전한 곳이자 고대 실크로드를 품은 중국 간쑤성(감숙성)이 지난 4월 16일 서대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중국 감숙성문화관광홍보대회’를 열고, 감쑤성의 대표 관광지, 10대 생태계 주요 산업, 고베 사막 트레킹을 비롯한 실크로드 관광 코스 3가지 등에 대해 알리며 관광, 경제, 문화 전반에 걸친 교류와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간쑤성에서 온 정부 및 여행 관계자들은 ▲세계4대 문화가 모이는 교차로인 ‘돈황’ ▲700여개의 동굴과 2,400여개의 조각상이 있는 인류 문화의 성지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지정된 ‘막고굴’ ▲천마 전설이 깃든 곳 ▲고베사막 등을 통해 간쑤성의 매력을 소개하며, 간쑤성은 이처럼 수천 년 전 유서 깊은 고대 문명·역사·
문화를 품은 인류 문명의 오아시스라고 강조했다.

 

* 동서양 잇는 ‘실크로드’로 발전 이어가

이날 간쑤성인민정부 석배문 부비서장은 “넓은 간쑤성에는 남국풍경, 붉은 노을빛, 얼음 하천, 고산 초원, 고비사원 등의 다채로운 자연경관은 물론, 실크로드 발길이 닿는 모든 것들, 유구한 역사와 문화유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며 “특히 혜초 스님의 ‘왕오천축국전’이 막고굴에서 발견되면서, 한국과 간쑤성은 밀접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곳인 만큼 더욱 활발한 교류로 새로운 경제, 발전을 도출해 내자”고 말했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실무적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한국인들이 간쑤성을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 간쑤성인민정부 석배문 부비서장

* 천년의 고대 읍성 ‘란저우’

간쑤성의 성도인 란저우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란저우 관계자는 “란저우는 황하가 도시를 뚫고 지나가는 도시로, 황화 때문에 생겨나고 흥성했던 도시이자 기원전 214년 진시황 시기부터 생겨난 ‘천년의 고대 읍성’으로, 수많은 역사 문화유산이 남겨진 곳”이라고 알렸다. 또 란저우는 고대 실크로드의 중요한 수륙 겸용 부두로써
눈부신 실크로드 문명을 지니고 있는 ‘일대일로’의 핵심도시로, 실크로드 육로 수출입 열차의 중추와 국제물류의 중추, 유통센터를 갖추고 있다.

 

* 해양 외에 지구상 모든 풍경 지닌 곳 ‘장예시’

간쑤성의 주요 도시인 장예시의 투자유치국 정위에핑 국장은 “장예는 지구상에서 해양을 제외한 모든 풍부한 자연관광지를 보유한 곳으로, 독특하고 신비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며 “특히 ‘비단길의 중요한 도시’로, 지난 2010년부터 관광객 수가 매해 연속 30% 이상 성장세 유지한 결과, 지나해(2018년) 관광객 3천만 명을 돌파했고, 오는 2020년에는 4천만 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 짜가나산 트레킹

산악전문여행사 마운틴트렉은 간쑤성의 짜가나산 트레킹 코스를 소개했다. 짜가나산은 강남장족자치주 데부현과 탁니현에 걸쳐있는 해발 3,970m의 산으로, 유럽 탐험가 조셉 로커가 ‘숨겨진 미지의 비경’, ‘아담과 이브의 고향’이라고 한 곳이다.

▲ 감숙성중국국제여행사과 하나투어가 합작협의서를 체결했다.

한편, 이날 감숙성문화여유청-한중문화우호협회 합작 협의서 체결, 감숙성중국국제여행사-하나투어 합작협의서 체결, 감숙난신국제여행사-한국마운틴트렉 합착 협의서 체결, 중국감숭석군화국제여행사-한국대민베스트투어 합작협의서 체결 등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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