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에서 놓쳐선 안 될 이색 음료 5

국민 칵테일 ‘피스코 사워’, ‘잉카 콜라’, 퀴노아 맥주 등 조성란 기자l승인2019.03.07l수정2019.03.0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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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즐거워야 여행도 즐겁다. 그 곳에 가면 꼭 맛봐야 할 그 나라 대표 먹거리는 여행자들의 구미를 당긴다. 특히 미식가 나라 페루에서도 꼭 맛봐야할 음식이 있다. 다양한 지형과 기후에서 난 식재료와 이민자가 정착해 만든 다국적 미식 문화가 꽃 핀 곳 ‘페루’. 페루관광청이 추천하는 오직 페루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 음료 5가지를 소개한다.

 

페루 국민 칵테일 ‘피스코 사워’

페루에 갔다면 페루 국민 칵테일로 통하면 ‘피스코 사워(Pisco sour)’를 꼭 맛봐야 한다. ‘피스코 사워’는 페루의 전통주 피스코를 베이스로 달걀 흰자, 라임, 설탕, 얼음 등을 넣은 상큼하고 부드러운 칵테일이다.

▲ 피스코 사워 ⓒ페루관광청

대부분 포도를 와인으로 음용하는 다른 남미 국가와 달리 브랜디로 즐기는 것은 페루만의 차별화된 식문화다. 피스코가 주로 생산되는 남부 지역에서는 피스코 와이너리 투어를 진행해 드넓은 포도농가에서 직접 만든 피스코를 시음할 수 있다.

코카콜라도 제친 ‘잉카 콜라’

잉카 콜라는 페루에서만 맛볼 수 있는 콜라다. 크림소다와 레몬, 버블껌 등의 상큼한 맛이 특징으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코카콜라보다 인기 있는 음료다. 잉카문명을 상징하는 노란색을 띠고 있고, 특유의 향과 탄산이 조화된 맛에 여행객들이 기념품으로 잊지 않고 사 가는 쇼핑 목록 중 하나다.

▲ 잉카 콜라 ⓒWikimedia

보라빛 옥수수 차 ‘치차 모라다’

페루식 옥수수 차인 ‘치차 모라다(Chicha Morada)’는 보라색 옥수수를 레몬, 계피 등의 다양한 향신료와 함께 끓여 만든 음료이다. 페루에는 기후와 지형에 따라 다양한 크기와 색깔의 옥수수가 재배되고, 자색 옥수수는 약 2,500년 전부터 재배되어 오고 있다. 특히, 자색 옥수수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항산화 작용 성분이 들어있어 페루의 국민 음료로 자리 잡았다.

▲ 치차 모라다 ⓒ페루관광청

퀴노아, 커피, 코코아로 만든 ‘페루 맥주’

다양한 지형과 기후에서 비롯된 풍부한 식재료는 페루의 독특한 맥주로 탄생했다. 페루인들이 즐겨 마시는 쿠스케냐(Cusquena), 필센(Pilsen) 외에도 페루에서 가장 유명한 슈퍼푸드인 퀴노아로 만든 맥주, 그리고 페루의 신선한 커피와 코코아로 만든 커피 흑맥주 등 페루 맥주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세계 7대 커피 생산국 ‘페루’

페루는 80개 이상의 기후를 가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생태환경을 자랑하는 나라로, 토양의 특성, 강수량, 일조량, 각기 다른 해발 고도에 따라 지역마다 특색 있는 커피의 맛과 향을 만든다. 이런 다양한 환경에서 난 다양한 맛과 향을 지는 커피를 맛볼 수 있다. 그덕에 페루는 세계 7대 커피 생산국 중 한 곳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페루의 커피는 전반적으로 바디감이 좋으며 신선한 버터와 캐러멜 향 그리고 특유의 부드러움이 밀크 초콜릿과 같다는 평이 많다.


조성란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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