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싶지만, 정월대보름인 오늘(19일) 하얀 눈이 소복하게 내리고 있어 달을 보기 힘들어 아쉽다면, 달 인증샷 찍을 수 있는 곳 찾아 나서보자.

‘슈퍼문(Super Moon)’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서울 홍대에서 만날 수 있다. 바로 ‘트릭아이뮤지엄’으로, 이 곳에선 눈, 비나 미세먼지 등의 변수와 상관없이 달 사진은 물론 각종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 멋진 ‘인생샷’을 남길 수 있어 이미 20~30대 커플들의 데이트 코스로 알려져 있다.

이 곳에선 ‘슈퍼문(Super Moon)’작품을 배경으로 사진 찍고,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참여자 모두에게 ‘부럼’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2월 한달 동안 진행된다. 또 SNS에 올라온 베스트포토를 선정해 연극 초대권, 호텔 숙박권 등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매주 진행된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 천문력에 따르면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을 정월대보름인 2월 19일 다음 날인 20일 0시 54분쯤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