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7일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이하 야놀자)와 부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야놀자와 함께 부산만의 스토리 및 체험 콘텐츠를 담은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야놀자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는 등 부산여행 붐을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부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품을 공동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협업을 강화한다. 이미 양사는 온라인 부산여행 기획전, 광역 관광상품 개발 및 시범운영, 야놀자 브랜드 체험단 활용 프로모션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오면서 부산지역 내 관광객 유치에 힘써왔다.
앞으로 협업을 더욱 강화해, 온라인 부산 여행 기획전 운영, 관광객 대상 부산 여행 콘텐츠 홍보 및 상품 판매 등 프로모션을 적극 진행키로 했으며, 부산을 중심으로 한 인근 도시 연계 광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을 통한 관광 활성화 사업도 추진한다. 부산 내 산복도로 지역 등을 대상으로 시설투자 및 여행 콘텐츠 공동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자체의 스토리를 콘텐츠화 해 알리고, 각종 체험 및 클래스 등 여행 상품을 개발,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도시재생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부산관광 트렌드와 동향도 분석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내 여행 및 부산 관광 트렌드를 분석, 공동 프로모션이나 도시재생 사업 등에 활용키로 했다.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는“이번 협약은 민간기업과 지자체 협업방식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며“앞으로도 양사가 적극 협업해 우수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 부산이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가 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희준 공사 사장은“관광객이 머물고 다시 찾게 하는 힘은 지역의 특색있는 콘텐츠로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의 문화, 역사, 인물 등을 재조명해 스토리 콘텐츠 발굴과 체험 상품을 개발하겠다”며“국내 여가 문화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야놀자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부산 관광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