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가 매년 1월 개최하는 태백산눈축제가 ‘2018 트래블아이 어워즈’ 겨울 축제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다.

태백산눈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 문화관광 육성 축제’ 선정에 이어, ‘트래블아이 어워즈’까지 수상함에 따라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대표 겨울 축제로 인정받게 됐다

트래블아이 어워즈는 관광플랫폼 트래블아이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관광의 ‘지역 호감도’라는 성과 지표를 수치화한 객관적 데이터를 통해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올해 초 열린 ‘태백산눈축제’는 24일 동안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특히, 대형 눈 조각들을 배치 태백을 겨울왕국으로 변신시켰다. 눈 미끄럼틀과 얼음 미끄럼틀, 앉은 뱅이 썰매, 화덕구이 등 겨울 추억 놀이는 어린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내년 1월 열리는 제26회 태백산 눈축제는 2019년 1월 18일 ∼ 2월 3일까지 17일간 태백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태백시는 눈조각,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 별빛페스티벌, 축제장 편의시설 등 지난해 아쉬운 점을 보완,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유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