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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엔 ‘한강 야경투어’로 열대야 시원하게 날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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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엔 ‘한강 야경투어’로 열대야 시원하게 날려요!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8.07.17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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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한강에서 야경 즐기고 역사·문화이야기에 빠지다!
▲ 반포 달빛무지개분수

[투어코리아] 낮엔 불볕더위에 지치고 밤엔 열대야로 쉽사리 잠들지 못하는 밤. 지친 몸과 마음에 힐링이 필요하다면 매주 토요일 밤 ‘한강 야경투어’에 나서보자. 탁 트인 한강에서 강바람 맞으며 야경 즐기고 역사·문화이야기에 빠지다 보면 더위로 인한 불쾌지수도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다.

한강 야경투어는 오는 7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8시~9시 30분 반포한강공원에서 ‘한강 별빛에 우리의 낭만이 물들다’라는 주제로 무료로 진행되며, 투어 1회당 40명씩 참가할 수 있다.

특히 투어 하는 동안 해설사가 반짝이는 야경 속에 숨겨진 빛과 색채, 한강의 다리, 주변 건축물, 서래섬과 달빛무지개 분수 등 그동안 익숙하게 만나왔지만, 몰랐던 서울의 밤 이야기를 속속들이 들려줘, 절로 ‘야경 속 숨겨진 역사·문화이야기’ 재미에 빠져들게 된다. 투어는 참여자 20명당 해설사 1명이 한조를 이루게 된다.

투어는 ▵서래섬 ▵세빛섬 ▵달빛무지개분수를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된다. 서래섬에서 조용히 야경을 즐기며 사색에 빠졌다가, 꽃을 형상화해 조성한 ‘세빛섬’에서 화려한 미디어 파사드로 눈 호강을 즐기게 된다. 또 세계 최장길이로 2008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달빛무지개분수’ 밑에서 화려한 조명과 배경음악, 분수연출을 감상할 수 있다.

▲ 해질녘 반포한강공원

또 ‘한강 야경 투어’의 최대 재미 중 하나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반포)’에서의 먹는 즐거움이다. 해질녘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맛있는 먹거리와 다양한 수공예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야경 투어가 진행되는 시간에만 반짝 선보이는 ‘로맨틱 야경 포토존’에서 한강의 야경을 배경삼아 인증샷 찍는 재미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해설사와 함께 한강공원을 거닐면서 펼쳐지는 ‘즉석 퀴즈쇼’, 한강의 야경을 더욱 밝게 하는 ‘야광부채 흔들기’ 등도 해볼 수 있다.

한강 야경 투어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으며, 투어 1회당 정원은 40명으로 선착순 접수 마감된다. 또 밤에 진행되는 만큼 성인(만19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만,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경우에는 어린이 동반 가족도 신청할 수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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