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열려... 낚시부터 래프팅·맥주·물놀이까지 신남 한가득
[투어코리아] 연일 33도 안팎의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불볕더위 시원하게 날리고 싶다면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로 가보자. 오는 21~22일 산청IC앞 경호강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는 낚시부터 래프팅, 워터파크와 시원한 맥주까지 물놀이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짜릿 시원한 1박 2일을 선물한다.
축제 첫날인 21일은 산청의 대표 민물고기인 은어와 쏘가리를 낚는 낚시대회 재미에 빠져볼 수 있다. 또 이날 오후 7시부터는 가수 박상철, 남궁옥분, 이병철, 지원이 등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공연을 선사한다.
22일에는 전통방식의 가족견지낚시 대회와 경호강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래프팅 체험 행사가 열린다. 래프팅 동호인들이 기량을 겨루는 마스터스 래프팅 대회가 개최된다.
온 가족이 함께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맨손으로 은어 잡기, 은어구이 체험, 수중 씨름을 비롯해 수상자전거, 투명카약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된다. 특히 에어바운스 수영장과 대형 미끄럼틀은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무더위를 쫓기 위해 수제맥주 무료시음 행사도 열린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에는 물 축제가 열리는 경호강 뿐 아니라 대원사 계곡과 지리산 중산리 등 더위를 피하기 좋은 명소가 수두룩하다”며 “올 여름 산청에서 피서를 즐겨 볼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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