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등 7월 8일~14일 ‘백제문화유산주간’개최
[투어코리아] 문화재청과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국립공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 (재)백제세계유산센터 등은 7월 8일부터 14일까지 공주, 부여, 익산 등 백제 왕도에서 ‘백제문화유산주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백제문화유산주간은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지난 2015년 7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여 백제 문화유산이 갖는 역사적·문화적 중요성을 국민이 더 쉽게 이해하고 체험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것이다.
문화재청은 “백제문화유산주간은 올해의 경우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2019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올해는 ‘문화유산과 함께하는 백제 시간여행’을 주제로 가족들이 현장에서 백제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배우며 함께 즐길 수 있도록 8개 분야에서 26개 행사가 마련됐다. 또 지역민이나 언론인들도 백제 문화유산을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도 시행된다”고 전했다.
한편,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중국, 일본 등 주변국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문화 발전의 전성기를 이룬 백제 후기(475~660년)를 대표하는 유산들이 분포한 곳으로, 백제가 중국으로부터 도시계획, 건축기술, 예술, 종교를 받아들여 더욱 발전시킨 뒤 일본과 동아시아에 전해준 것을 확인하는 등 뛰어난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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