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국내여행과 해외여행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한국국제관광전으로 가보자. ‘한국국제관광전’이 오늘(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막, 국내외 여행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국제관광전은 '길에서 만난 쉼표'를 주제로, 오는 17일까지 4일간 펼쳐지며, 전국 지자체를 비롯해 전 세계 70여개국 등 800여개의 기관 및 업체들이 참가해 최신 여행트렌드, 관광 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 나라·지역의 알뜰 여행 정보를 챙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각국 문화공연, 전통의상, 체험거리 등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국내에서는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용인시, 강진군, 순천시 등이 참가해 홍보관을 운영한다. 특히 부스마다 지역 색이 뚝뚝 묻어나는 포토존을 마련, 국내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만끽하며 인증 샷을 찍을 수 있다. 강진부스에선 갈대밭에 있는 듯한 기분을, 순천 부스에서는 순천국가정원에 온 듯한 분위기를 내며 인증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벤트와 경품이 걸린 룰렛이벤트들도 펼쳐져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어당긴다. 서천은 고무신을 던지기 이벤트를, 전남에서는 룰렛을 돌려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용인에선 부채 만들기 체험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중국, 일본, 러시아, 필리핀, 타이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그리스, 터키, 조지아, 멕시코, 에티오피아, 이스라엘 등이 참가해 한국인들에게 자국의 여행 정보를 적극 알리고 있다. 특히 각국 여행 명소로 꾸며진 부스와 VR체험을 통해 해외여행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또 전통 의상을 입고 선보이는 각국의 이색적인 음악과 춤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귀와 눈을 사로잡는다.
여행 정보를 보다 상세히 알아볼 수 있는 관광 설명회도 시간대별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 열리는 관광설명회는 그리스,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러시아, 하노이, 몽골, 팔라우, 잠비아, 크루즈. 스리랑카 등이다.
메인 무대에서는 미슐랭3스타 셰프들의 천기누설 요리강연 ‘세프서밋’, 방글라데시 전통음악 ‘바울’과 전통댄스, 괌 자모르 전통공연, 대만 오숑댄스, 중국 당나라 풍모 공연, 스리랑카 캔디안 댄스 등이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된다.
자동차로 세계일주, 마더스틱 힐링워킹 등 테마토크쇼도 마련돼 생생한 여행정보도 얻어갈 수 있다. 이외에도 금반지를 찾아라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