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절경에서 즐기는 '부안 오복마실 축제' 속으로 '풍덩'

전북 부안, ‘오복 마실축제’ 5월 5일~7일 개최 김초희 기자l승인2018.04.16l수정2018.04.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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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변산반도로 많이 알려진 전북 부안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매혹적인 해안선으로 많은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곳이다.

‘복(福)’이 넘치는 땅 부안에서는 ‘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을 수 있다는 의미의 ‘부래만복(扶來滿福)’을 실현하기 위한 거리형 축제가 매 해 열린다. 올해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어화세상 벗님네야, 복받으러 마실가세!’라는 주제로 열린다.

축제현장에는 ‘자긍의 복’, ‘강령의 복’, ‘풍요의 복’, ‘재물의 복’, ‘휴식의 복’ 등 다섯 가지의 복이 저마다 특색 있는 모습으로 거리를 꾸미고 있다.

각 거리마다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가득해 골라 즐기는 재미도 쏠쏠하다. 절정으로 치닫는 봄, 아름다운 땅에서 축제를 만끽하는 복을 누려보자.

 

옛다! 오복 받아라

부안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내려온다. 칠산 앞바다를 지키는 개양할미가 있었는데 그에게는 성공·건강·재물·휴식·사랑을 주는 복이 담긴 5개의 구슬이 있었다.

그런데 개양할미가 곰소앞바다 게란여(둠벙)를 메우다가 그만 5개의 구슬을 잃어버렸고, 이에 화가 난 개양할미 탓에 칠산 앞바다에는 큰 재앙이 내려 황폐화된다.

부안 사람들은 개양할미를 달래기 위해 오복구슬을 찾게 해 달라는 뜻의 오색뱃기를 달아 위도 띠뱃놀이를 하며 당산굿을 지냈고, 8도를 지키던 개양할미의 8명의 딸들도 오복구슬을 찾기 위한 당산제를 지내게 된다.

이에 감복한 하늘은 개양할미에게 오복구슬을 찾아주었고, 부안사람들과 8명의 딸들의 정성에 감동한 개양할미 역시 생명의 싹이 움트는 5월이면 이들과 지역민들을 부안으로 초대해 성대한 잔치를 열어 오복을 나눠주었다.

이처럼 개양할미가 나눠주는 오복을 받으며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이야기와 추억을 함께 나누고픈 정겨운 마음에서부터 축제가 시작됐다.

부안 오복 마실축제는 개양할미와 오복을 주제로 한 ‘복받는 날 퍼레이드’와 ‘위도띠뱃놀이’, ‘옛다! 오복받아라’ 등 40여 가지의 풍성한 프로그램과 재미난 공연으로 관광객을 유혹할 예정이다.

 

‘복(福)’에 복을 더하는 축제, 흥겨움 한가득

올해 축제는 공간에 따라 ‘풍복이 소리거리’, ‘재복이 장터거리’, ‘강복이 체험거리’, ‘자복이 추억거리’, ‘휴복이 놀이거리’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거리마다 저마다의 특색으로 골라보는 재미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풍복이 소리거리에서는 ‘마실 열린음악회’, ‘뮤지컬 갈라쇼’,‘결혼식 때 한복입고 강강술래’, ‘이웃사촌 공연 한마당’ 등 다양한 공연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강복이 체험거리 역시 ‘붓글씨 여행’, ‘부안군민 공모체험’ 등이 준비 돼 있으며, 재복이 장터거리에서는 ‘청소년 예능 경연대회’를 비롯해 ‘다문화 다함께 렛츠고’, ‘오목 마실장터’, ‘오복마실 원정대’ 그리고 ‘세계 마실거리’가 기대를 모은다.

또 휴복이 놀이거리에는 가족놀이터가 있으며 ‘내게도 이런 시절이’, ‘농촌이야기’ 등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가 함께 할 예정이다.

 

자복이 추억거리에는 ‘오색 Fun Fun 마당’, ‘골목길 운동회’, ‘주렁주렁 오복을 잡아라’, ‘블랙이글스 에어쇼’, ‘옛다! 오복받아라’, ‘복받는 날 퍼레이드’, ‘오! 어디로 갔나’, ‘서해바다 개양할미 활어썰기 대회’등 남녀노소 모두가 축제의 흥겨움 속에 흠뻑 빠질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이밖에도 ‘오복이의 재롱잔치’, ‘위도 띠뱃놀이’, ‘마실 유랑극단’, ‘개양할미 오복구슬을 찾아라’ 등 재미있는 참여형 볼거리가 가득할 뿐 아니라 ‘전국노래자랑’, ‘오복담은 딸기 수확 체험’ 등 연계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 돼 있어 흥겨움이 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관광객들의 편의 증대를 위해 확대된 관광객 쉼터와 관광객 수송용 오복마실 셔틀택시가 축제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놀이터와 워터 볼 놀이시설, 코딩 로봇체험관 등 어린이를 위한 놀이·체험시설도 확대된다.

여기에 팔도관광열차와 부안마실 투어를 연계한 투어버스도 1일 4회로 늘어났다. 축제도 즐기고 아름다운 부안의 풍경도 놓칠 수 없는 관광객들에게는 희소식이다.

부녀회와 군민이 힘을 모아 축제에서는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역시 더욱 풍성하게 책임지며 관광객들의 입맛까지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초희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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