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힐링 자전거 여행] 광활한 갯벌과 멋진 낙조가 유혹하는 3코스

멋진 풍경과 달콤한 속삭임이 있는 '여수 여행'③ 오재랑 기자l승인2018.03.13l수정2018.03.1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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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봄은 자전거를 타기 좋은 계절이다. 상쾌한 바람과 함께 꽃 피는 봄 길을 ‘씽씽’ 달리면 쌓였던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특히 전남 여수에서의 자전거 여행은 청정 해역을 따라 펼쳐지는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

여수에는 자전거 타기 좋은 코스가 잘 조성돼 있다. 대표적인 코스로는 ▲오동도∼여자만(북촌) ▲오동도∼송시삼거리 ▲가사리방조제∼화양면 공정 마을 등 3개 코스가 있다.

광활한 갯벌과 멋진 낙조가 유혹하는 3코스

3코스
가시리방조제-오천·이천-감도-이목-벌가-공정마을

갯벌과 낙조가 펼치는 금빛 향연 라이딩 코스다. 가사리 방조제에서 페달을 밟아 오천·이천∼감도∼이목∼벌가∼공정마을로 연결되는 19.4㎞ 구간이다. 고즈넉한 어촌과 드넓은 갯벌, 쪽빛 바다에 떠있는 올망졸망한 섬들이 정겹게 다가온다.

▲ 소라면 가사리에서 자전거를 즐기는 이들

오천·이천

해넘이를 감상하기 좋은 곳은 금강원 넘어 만처럼 볼록 튀어 나온 언덕이다. 이 곳의 해넘이는 오천, 이천의 드넓은 갯벌과 섬들이 어울려 잔잔한 감탄을 자아낸다. 갯벌에서 뻘배를 타고 작업을 하는 이들을 만난다면 금상첨화다.

낚시와 드라이브 명 코스, 감도

낚시는 물론 드라이브하기에 정말 좋고 ,여수 바다를 느끼기에도 충분한 곳이다. 방파제를 향해 가다보면 마을 앞에 몽돌 해안가가 보이고 바닷가에 사람들이 쉴 수 있는 정자가 세워져 있다. 방파제에 오르면 여자만에서 작업하는 어선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전어잡이 철이면 전어잡이 배와 잡은 생선들을 배에서 뭍으로 실어 나르는 상고선들이 쏟아내는 야경이 일품이다.

▲ 감도 / 여수시 제공

새들의 쉼터 이목

하얀 바다새들이 즐겨 쉬는 곳으로 사진기의 셔터에 저절로 손이 간다. 여수에서 하루 해를 가장 늦게까지 볼 수 있는 곳이다. 저녁노을이 아름답고 낚시꾼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여수 끝자락 해안마을, 벌가 이목에서 2.3km 떨어진 벌가는 이영산(二影山) 끝자락에 아늑하게 자리 잡은 포구다. 은은한 기운이 감돌아 여수의 화가들이 화폭에 자주 수 놓는 곳이기도 하다. 앞 바다에는 조발, 둔병, 적금도 등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다. 

▲ 여수 자전거 3코스(가시리방조제-오천·이천-감도-이목-벌가-공정마을) / 여수시 제공

 


오재랑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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