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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급성장세 지속! 올해 한국-대만 상호 교류 200만명 달성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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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급성장세 지속! 올해 한국-대만 상호 교류 200만명 달성 청신호!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7.06.0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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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타이페이대표부 스딩 대사 "항공 증편 적극 논의"

[투어코리아] 사드(THAAD)로 인해 중국관광객이 큰 폭으로 줄어든 반면, 대만 관광객은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어, 한국-대만 양국 상호 교류 인원이 올 연말까지 200만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타이완 신베이시와 에바항공이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배드바츠마루와 함께 떠나는 최고의 여행, 신베이시 베스트 여행지!’ 캠페인 론칭한 자리에서 주한타이페이대표부 스딩 대사는 “한국과 대만 양국 교류 중 가장 성장이 두드러진 분야는 ‘관광’”이라며 “올해 200만명 달성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 주한타이페이대표부 스딩 대사

이날 스딩 대사는 스딩 대사는 “한국에 3년간 부임하는 동안 한국-대만 상호 교류인구가 2014년 100만명에서 지난해 170만명까지 늘어나는 등 관광교류 급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딩 대사는 “지난해 타이완을 찾은 한국 관광객은 88만 4천여명으로 전년 대비 30% 넘게 증가했고, 한국을 찾은 대만 관광객도 80만8천명으로 61.6% 성장하는 등 상호 양국 교류 최대 기록을 달성, 4대 관광 방문국이 됐다”며 “이러한 증가추세는 올해 1~4월에도 이어져 대만 방문 한국관광객 37~38만 명으로 전년동기 보다 34.4%, 한국 방문 대만인 28만명으로 21.3% 증가해 양국 상호 교류 인구가 67만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특히 스딩 대사는 “성수기가 아닌 1~4월에 이미 67만 명이 오갔다면, 여행이 본격적으로 활발해지는 5월부터 연말까지 1~4월의 3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200만명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한 “앞으로도 사드 등 국제 정세에 영향을 받기보다는 지금처럼 좋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교류활성화에 힘입어 항공편 증설을 적극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방한 외래 관광객 수는 106만9,833명으로 전년 동월(146만9,674명) 보다 27.2%나 감소했다. 특히 중국 방한 관광객 수는 22만7,811명으로 전년 동월(68만2,318명) 보다 66.6%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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